종로구 단풍놀이(탑골공원 운현궁 천도교 열린송현녹지광장 딜쿠샤 경희궁)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2개로 나눴다 성균관대 명륜당 따로 나머지 종로부분 따로 성균관대부터 위쪽으로 해서 삼청공원타고 내려왔어야 했는데 삼청공원보다 탑골공원이 더 보여싶었던 것도 있어서 탑골공원을 먼저 갔다 내가 탑골공원을 왜 여기라고 생각했을까? 탑골공원이라 하면 사람들이 꽤 많이 몰려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항상 종묘에 왔을때 이 앞에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나는 여기가 탑골공원인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 이름을 물어보니 종묘광장이라고 한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월남 이상재 선생이라고 쓰여있다 무슨 호텔앞이었던 것 같은데 호텔치고 이쁜 것 하나 있어서 한장 그런데 송해길이 있었다 안 읽어봐서 언제 생긴건지 모르겠다 송해선생 나팔꽃인생의 가사도 적혀있었다 탑골공원도착 이번 일요일에 장기대회를 하는 듯 하다 아무나 참가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잠깐 구경했는데 동네 공원에서 장기두는 아저씨들하고 수준차이 많이 난다 여기서 두면 재미있게 둘 수 있을 것 같다 탑골공원 관람시간 하절기 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 11월 ~ 2월 09:00 ~ 17:00 아~~~ 그리고 여기와서 내가 왜 종묘광장을 탑골공원이라고 생각했는 지 알게되었다 내가 기억을 잘못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나는 여기를 파고다공원이라고 불렀었다 어릴때는 탑골공원이라는 이름 자체를 모르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 나중에 탑골공원이라는 이름을 듣게 되어 새롭게 생긴 장소라 생각했던 것 같다 단풍나무는 보이지 않았고 정문쪽으로만 은행나무 몇그루가 보이긴 했는데 색이 제대로 변한 건 한 그루 밖에는 없었다 공원안쪽에서보면 역광이다 보니 그리 이쁘지는 않다 온김에 저 옆으로 화장실도 들려주고 공원 화장실치고는 큰 편인데 더럽긴 하다 독립선언서도 있었고 여기 탑골공원이 독립운동과 관련이 있나보다 기미 독립 선언서 라든가 동상 이름까지는 보지 않아서 누군지는 모르겠다
성균관대학교 명륜당 은행나무 단풍놀이 종로 오늘은 일찍 시간이 나서 단풍놀이를 하러 종로구로 종로구 한바퀴 돌기로 하고 스타트를 성균관대학교 명륜당으로 정했다 성균관대학교 명륜당의 은행나무는 서울에서 손에 꼽히는 은행나무 명소라 생각한다 성균관대 도착 성균관대 명륜당은 대중교통 버스로 오는 방법은 모르겠고 가까운 지하철역으로는 4호선 혜화역 4번출구에서 800m 정도 떨어져있다 오늘 지하철타고 왔는데 지하철역에서 성균관대까지 오면서 보니 나 학교 다닐 때는 꽤 번화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층 임대라고 붙여놓은 상가들이 꽤 많았다 그리고 중국어 간판도 많이 보였다 이 거리가 망할 거리는 아닌 것 같은데 장사 안되나보다 이쪽으로 오면 바로 처음에 명륜당이 있다보니 입구에서 가깝긴 하다 그런데 입구 바로 옆에 명륜진사갈비가 있던데 명륜당과 명륜진사갈비 같은 명륜이라는 글자가 들어가긴 하지만 둘이 관계가 있나? 아무튼 은행나무가 단풍이 다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색이 많이 변해있다 이러면 이번 금요일부터는 지금보다 더 이쁠 것 같기는 하다 그리고 명륜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기는 막혀있어서 조금 돌아가야한다 찻길 건너와서 가까이에서도 찍어주고 가는 길에도 계속 보이는 은행나무 입구에 도착하니 관람시간 안내가 써있었다 문묘와 성균관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9:00 ~ 18:00 동절기 (11~2월) 0900 ~ 17:00 은행나무를 따라 들어오다보면 명륜당이 은행나무와 마주보고 있다 위로만 보면 한그루처럼 보였던 은행나무 두 그루 두 그루지만 모양이 한 그루처럼 조화롭게 자라나있다 이때가 12시? 1시? 정도였던 것 같은데 해가 역광이라 이쪽에서 보는 건 별로 안이쁘다 하지만 반대쪽에서 햇살이 잘 드는 장소로 오니 사람들이 넘쳐난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있었던 것 같다 반대쪽 단풍이 훨씬 이쁘게 색이 변해 있었다 하지만 색이 이쁘면 이쁠수록 사람들은 더 많이 몰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