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9경 나홀로나무 장미정원 들꽃마루 세계평화의문

한성백제박물관을 보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어디를 갈까하고 지도를 봤다

지도를 보니 올림픽공원 스탬프투어 9경 이라는 것이 있었다

정확한 단어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1경 세계평화의 문

2경 엄지손가락

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

4경 대화

5경 몽촌토성 산책로

6경 나홀로 나무

7경 88호수

8경 들꽃마루

9경 장미공원

올림픽공원이 크긴 하지만 한바퀴 돌면 다 볼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9경을 찾아보기로 했다

지도를 갖고 돈게 아니라서 움직이면서 중간에 지도 보이면 보고 해서 루트가 개판이다

총 3바퀴 정도는 돈 듯 싶다

그런데 집에 들어와서 사진을 확인해 보니 빠진 사진들이 몇개 있다

먼저 박물관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는 4경 대화

여기가 조각공원이라 불리는 곳인가보다

많은 주위에 많은 조각들이 있는데 가까이에 설명이 있지 않아 뭔지는 잘 모르겠다

조각들 사진 몇개

중간에 계단이 보여 위쪽으로 먼저 한번 돌아보자 하고 올라갔다

계단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여기도 칠지도라고 쓰였있다

박물관에 칠지도 있었을려나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다

호박 크기가 꽤 크다

소마 미술관이라는 곳도 보였는데 오늘은 휴무 같았다?

아니면 내가 늦게가서 닫은건지?

5경 몽촌토성 산책로

스탬프는 이 쪽이 아니라 반대 쪽에 있었다

하지만 난 스탬프를 찍으러 다니는 건 아니니깐...

덩굴식물이라고 쓰여있는데 꽃 같은 건 없었다

뭔지 모르겠지만 건물 하나 보이길래 한장

7경 88호수

호수 한가운데는 왜가리, 오리가 많이 보였다

그런데 그리 이쁜 호수 같지는 않다

이뻐보이는 각이 따로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여기 나름 분위기 있어서 인물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았다

반대쪽은 이제 조금씩 맥문동도 피기 시작했고 맥문동 만개하면 이쁠 것 같다

장미광장은 7월31일까지였나보다

슬슬 가을 장미 필때인데

9경 장미공원

가을 장미가 피어있어야 하는데 장미가 없다

10송이도 안되게 피어있다

8경 들꽃마루

들꽃마루도 심심하다

장미정원에서 들어가는 입구에 노랑 코스모스 조금 피어있었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정자? 오두막?까지 올라가서 반대쪽으로 보니 하얀꽃이 피어있었다

어둑어둑해서 잘 안보였지만 메밀꽃이라고 쓰여있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6경 나홀로 나무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잠깐 쏟아지다 말다 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다

여기가 올림픽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포토존이라고 생각한다

어둑어둑해지니 내 주먹보다 큰 개구리들이 산책로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 녀석들 까딱 잘못하다간 밟는다

어두울땐 조심조심 다녀야 할 것 같아

드럽게 큰데 도망도 안간다

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는 나오는 날이 따로 정해져 있는 건지 내가 있을때는 아무것도 없어서 사진은 패스

야경 뷰가 마음에 들어 한장 찍어봤는데 삼각대 없이는 이쁘게 못찍겠다

1경 세계평화의 문

몽촌토성 산책로에서 본 뷰도 이쁘지만 여기도 이쁘다

그래서 반대 쪽도 보기 위해 직진

그리고 세계평화의 문 한가운데는 불이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지 모르게 이쁘게 보여서 몇장 찍어봤다

이게 왜 이뻐 보이는 지도 모르겠고 그냥 마음에 든다

그냥 보고 생각에 빠지게 되는데 무슨 생각에 빠지는 지 모르겠다

이게 불멍이라는 건가?

반대쪽으로 나오니 올림픽공원이라고 쓰여 있다

다음부터는 삼각대 들고 다녀야겠다

삼각대 놓고 찍었으면 세계평화의 문 꽤 이쁘게 나올 것 같다

그런데 2경 엄지손가락 사진이 아무리 찾아도 없다

음......분명 보고 찍은 것 같은데 없다

오늘은 벌써 10시가 넘었다보니 여기까지 구경하기로

다음에는 인물 사진 찍으러 와야겠다

July 14, 2023 Tags : 나들이

Friday, July 14, 2023

올림픽공원 9경 나홀로나무 장미정원 들꽃마루 세계평화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