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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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산 야경 서대문출발 무악재, 이대부고쪽 하산

서울 안산 야경 서대문출발 무악재, 이대부고쪽 하산 

기분전환 좀 하고 싶어 운동을 쉬고 가볍게 산이나 가기로 했다 
여러 후보지가 있었지만 늦은 시간에 출발하다보니 그나마 안 가본 산으로 출발 
약 290미터의 동네 뒷산 
처음 가보는 산에 입산 시각은 늦은 오후 6시 바쁘다 
루트도 모르고 뷰 포인트도 모르고 일몰까지 약 50분 남았다 
나는 서대문 쪽에서 시작하였다 


초입부터 계단이다 ㅋㅋ 
정상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뛰어야 한다. 
Run!! run!! run and run!!  




신나게 뛰다 보니 첫번째 뷰 포인트가 나왔다 (이름은 모름)
중간 중간에 정자와 가볍게 몸 풀수 있는 운동 기구들이 많이 있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성곽길이 보이니 인왕산으로 추정 
다음에는 인왕산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시즌이 끝나가 그런가 꽃길이 별로 없었다 
그나마 느낌 있는 길 
바쁘다 보니 각 잡고 찍을 시간도 없고 대강 저장용으로 한 장



능안정으로 추정 
역사는 잘 몰라서 언제 지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관리 상태는 좋았다. 


서울 안산 야경 서대문출발 무악재, 이대부고쪽 하산

각이 맘에 들어 한 장
하지만 여기서 더 내려가면 해는 안보이니 다시 이동
이 정도면 앞으로 20분남았다 다시 런앤런 



전망이 느낌있게 나와서 파노라마로 


정상이 코앞이다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돌덩이 하나 덩그러이 
이런 식으로 놓여 있다면 이름 있는 돌일듯 싶다 


정상이라고 불리는 봉수대에 도착 
일단 숨 좀 돌리면서 전망부터 한번 감상 



사진으로 제대로 못 담았지만 63빌딩에 석양 빛이 반사되는 저 느낌이 너무 좋았다. 



오늘 올라온 길 이러케 보니 짧다
일단 대략적인 뷰를 감상하고 각을 재며 아아앙아아
여기선 일몰이 안보인다 반대편이다 
봉수대에선 12월 쯤이나 그나마 각이 나올듯 싶다. 
그럼 일단 반대편 뷰 포인트 찾아 다시 뛰어야한다. 



그나마 좀 큰 정자 
이딴거에 눈 돌릴 시간이 없지만 사람이 보여 뷰 포인트 물어보러 스탑 
일단 저쪽으로 10분 이쪽으로 20분 말은 하지만 가봐야 안다. 
걸어서 10분이면 뛰어서 2분 시간은 충분하다 

결국 뷰포인트를 못 찾고 타임오버 
근데 이제와서 생각하면 카메라로 안 갖고 나갔는데 왜케 일몰보러 뛰어 댕겼는지 ㅋㅋㅋ





이렇게 찍은게 전부다 
대략적인 느낌은 나왔지만 이쁘지는 않다 



아무튼 일몰은 눈으로만 대강 담았고 봉수대에서 야경 기대감이 있었으니깐 다시 봉수대로 고고고 
이번에는 무악재역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시간도 여유롭겠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갈까라고 했지만 
이미 해가 넘어가 어둑어둑 초행길 그냥 안전하게 가기로 
아무것도 안보인다 ㅋㅋ 



서울 안산 야경 서대문출발 무악재, 이대부고쪽 하산




다시 봉수대 도착 
오랜만에 보는 서울 야경인듯 
요즘 그리 바쁘게 산건 아니지만 모하면서 사느라 못 보고 산건지 

아~ 운동했었구나 ㅋㅋ
요즘 다시 성장기가 오다 보니 운동에 몰두했더니 올해엔 내 베스트 바디 20대때에 몸을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리프레쉬는 제대로 되었다 
가볍게 편하게 다니기 좋은 산인거 같아 다음엔 카메라 들고 여유롭게 다시 찾을 것 같은 산이다. 

하산 시작 
어느 쪽으로 갈까 하다가 불 켜진 길따라 쭉 내려가기 
금방 내려왔다 길도 편하고 
다 내려와서 보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일단 여기가 어딘지 알려면 큰 도로로 나가야 한다 
사진을 지워버려서 사진이 없네 
아무튼 이대부고가 나왔다 

동네 뒷산에 길도 편하다보니 저녁먹고 산책삼아 많이들 나올듯한 코스로 보여지는데 사람 한 명 보지 못했다
들개들만 돌아다니고... 

얼마 전 등산로 살인 사건이 일어나서 그런가?
밤에 혼자 다니면 위험하니 각자 알아서 조심조심하며 다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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