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여행 볼거리(영남 용바위, 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거금도 일주, 해무리, 원형무지개, 녹동항 일몰)
2박3일로 다녀온 고흥
이번 여행의 메인인 꽃 사진을 하나로 몰아 올리고 남은 나머지들
날짜가 뒤죽박죽이긴 하다
영남 용바위
미르마루길 용바위 하늘길을 걸을까 하다가 친구녀석의 체력을 생각하니 걷는건 무리라 판단하여 그냥 전망대만 들리기로 했다
용바위 주차장에 도착하면 용두암이 보인다
그런데 어떻게 봐야 용두로 보이는지는 모르겠다
여기서 바로 계단이 하나 있는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미르마루길 용바위 하늘길이다
용바위로 가는 길은 계단이 아닌 바닷길을 따라가면 된다
용바위 도착
주차장에서 한 2~3분정도 걸린듯 싶다
고흥관광안내 팜플렛을 보면 이 근처에 용 조형물이 있었던거 같은데 못찾겠다
없어진건가? 아니면 못찾은건가? 모르겠다
물이 깊지는 않지만 파도가 세다
용바위 앞 뷰 짤막하게 동영상
대강 용바위를 보고 우주발사전망대를 가면서 보이는 전망대를 들렸다
우주발사전망대
우주발사전망대에 도착했다
용바위주차장에서 우주발사전망대 즉 미르마루길 용바위 하늘길은 약 4키로 정도로 40~50분코스다
차로 오면 금방이다
우주발사전망대는 월요일은 휴무였다
이날이 아마 월요일이었다
여기를 2번째 방문한건데 처음 왔을 때는 일출시간에 와서 못들어가고
두번째인 오늘은 휴무라서 못 들어갔다
월요일에는 안했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우주발사전망대 건물 우측에는 따로 전망대가 하나 있었고,
전망대 사진이 없다. 인물사진만 찍었나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이쁘다
오늘 이상하게 이게 이쁘게 보였다
다랭이 논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본 거 같다
전망대 바로 옆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이 나온다
우리가 전망대에 있을때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올라오면서 다리가 풀렸다고 하길래, 쉬운 코스로 보이는데 힘든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친구녀석이 갈수 있을것 같다고 하여 내려가기로했다
내려 가면서 찍은 동영상
알고보니 여기가 남파랑길 66코스였다
동영상찍으면서 내려가서 쉬엄쉬엄가긴 했지만 거의 10분이 걸렸다
꽤 길었다
내려오는 길에 친구녀석이 다시 올라갈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다
어쨌든 내려왔으니, 오늘 처음 들린 해수욕장이니 즐기자
바다색깔도 마음에 들고 파도도 마음에 들고 갈아입을 옷도 있겠다
일단 들어가보자
이 조개 누가 일부러 만든건 같진 않은데 신기하게 있길래 한장
원래 이 조개는 이렇게 생긴건가?
짤막한 남열해수욕장 동영상
가볍게 바다에서 놀다 보니 다 탔다
최고기온이 20도도 안 됐던 것 같은데 나 살이 잘 타는 체질인건가?
적당히 놀았으니 올라가기로
다시 우주발사전망대로 올라가면서 본 뷰
올라갈때 남파랑길을 돌고 있는 사람을 만났는데 벌써 4코스째라고 한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거금도 일주
다음날은 거금도를 돌아보았다
소록도를 먼저 돌고 거금도를 볼려고 했는데 소록도는 코로나때문에 출입금지라고 했다
그래서 소록도 구경할시간이 남다보니 거금도를 차근차근 돌아보기로
거금도에 들어오자 이 동상이 보였다
그래서 동상을 보러 잠깐 서기로 사진을 안찍어놔서 없지만 여기는 거금도휴게소라는 곳이고 주차장 바로 옆에는 무료 자전거대여소가 있었다
소록도 세이브된 시간만큼 자전거타고 돌아보기로 했다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서 점심시간에는 자전거대여도 반납도 불가능하다
고흥 지도모형인듯 싶다
동상에서 사진을 찍다보니 응? 이건 해무리?
무료자전거라서 바구니 달린 그런 자전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자전거였다
이 거금대교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자전거를 타고 거금대교를 한번 갔다 오기 보다는 해안도로를 따라 거금해양낚시공원까지 한번 가보기로했다
원래 목적은 가볍게 조금만 탈려고 했었는데 거금해양낚시공원 들어가는 길목에 관광버스가 하나 서있고 사람들이 그쪽에서 나오는 것이 보여 가봤다
거금해양낚시공원
굉장히 작은 고인돌같이 생긴.. 고인돌인가? 아닌가?
고인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았다
이 길을 모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바다쪽으로 살짝 나와있는 곳이었는데 끝자락만 이끼인가? 아무튼 녹색으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이뻤다
그냥 풍경만 보면 그리 이뻐보이지는 않지만 인물사진은 인생사진처럼 나왔다
저곳뿐만 아니라 바닷가쪽은 전체적으로 녹색으로 가득했다
이런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알고보니 차도 다닐 수 있는 길이었다
차타고 갔으면 체력이 많이 세이브 됐을텐데 친구녀석이 체력이 좀 약한편이라 이때 고생 좀 했었다
그냥 이뻐보여서 한장 찍었다
오른쪽 짤린 부분에는 안 보이지만 전부다 아카시아 꽃이 활짝 펴 있다
중간에 목이 말라 물을 사러 근처 슈퍼까지 갔다왔는데 그리 멀진 않지만 언덕길이라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오기에는 조금 힘들다
자전거와 바다 한장 찍어주고 다시 거금대교에 도착
친구녀석은 꽤 힘들었는지 많이 지쳤다
그래서 이제 걷는 곳은 패스하기로 하고 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집벽이 돌로 되어있어 느낌있다
아기자기한 돌로 이쁘게 잘 쌓아놨다
이런건 건들면 바로 무너질거 같기도 한데 안무너질려나?
남해면 태풍도 자주 올거 같고 바람도 센곳일거 같은데 태풍에 안 무너졌으면 건드려도 안 무너지겠지
그네에 앉아서 인물사진 찍어주고 날씨가 조금 밝았으면 인생사진 나오는 각인데 날씨가 아쉬웠다
금의시비공원
하지만 내려가서 가까이서 보면 그리 이쁘지는 않다
소원동산
솔섬선착장
솔섬선착장으로 기억
여기로 느낌있어 인물사진은 잘나왔다
다음 코스는 송광암?송광사? 였는데 지금 수행중이라 출입을 금한다고 써있어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녹동항 일몰
녹동항에서 일몰을 보기로
중산리 일몰이 제일 유명한듯 한데 일몰시간에 맞추지 못할것 같아 녹동항으로 향했다
녹동항 바다정원
녹동항에는 배들도 많고 여기서 배타고 제주도도 갈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번화가에 온듯한 느낌도 많이 들었고 하지만 근처 식당들은 일찍 닫는다고 빨리 밥부터 먹어야 한다고 했다
일단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기로 이런 다리를 건너면 아주 이쁜 공원이 나타난다
이름은 녹동항 바다정원
오늘 일몰시간은 대략 19:30 정도 였던걸로 기억한다
이곳이외에도 고흥에서 볼거리는 많이 있어보이지만 걸어야 하는 곳은 뺐다
거금도 하나만으로도 하루로 부족할 정도니 고흥 전체를 볼려면 일주일정도는 있어야 할 듯 싶다
하지만 서울에서 고흥까지 거리가 꽤 멀다보니 다음에 언제 올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알차게 이곳저곳 보았고 인물사진은 꽤 많이 건졌으니 만족한다
July 12, 2023
Tags :
고흥
,
여행
Subscribe by Email
Follow Updates Articles from This Blog via Email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