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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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하늘정원 코스모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하늘정원 코스모스 (영종도)

오늘은 간만에 인천공항 하늘정원을 다녀왔다
영종도 하늘정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식 명칭은 인천국제공항 하늘정원이다
그래서 공항 셔틀버스로 갈 수 있다
여기는 톨비가 너무 비싸다 보니 혼자 움직일때면 그냥 공항철도 타고 가는게 싸게 먹힌다
차 끌고 오는 것보다 공항철도가 전에는 훨씬 빨랐는데 요즘은 역이 중간중간에 많이 생겨 비슷한거 같다

대중교통으로 하늘정원에 가는 방법은 인천공항 터미널역으로 가는 것보다 화물청사역으로 가는 것이 편리 하다
공항철도 지하철 노선이 화물청사가 먼저이고 공항 셔틀버스는 무료이다
공항 셔틀버스로 화물청사에서 하늘정원까지는 약 5분,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하늘정원까지는 10분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늘정원 가는 셔틀버스 정류장은 3번 승차장으로 화물청사역에서 2번출구 바로 앞에 있지만 2번출구는 계단이고 1번출구는 에스컬레이터이니 1번출구로 나가서 2번출구 방향쪽으로 40m 정도 걸어주면 된다 
그런데 하늘정원이 정식 정류장이 아니다 보니 탈때 하늘정원에서 내려달라고 기사님한테 말해야 하늘정원에서 내려준다


하늘정원 도착
여기서 코스모스까지는 살짝 거리가 있다 



코스모스를 보러 가기전에 먼저 핑크뮬리를 봐주고 많이 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아 이쁘지는 않다


댑싸리도 색이 아주 이쁘게 변해있다 
지금 사진 찍으면서 서있는 곳은 해바라기 밭이었는데 해바라기가 다 죽어있었다 
저 끝에 분홍빛으로 코스모스가 보이니 이쪽길로 직진해도 되지만 왼쪽편으로 억색와 갈대가 보이니 왼쪽길로 가자


가을느낌이 나는 길이다


억새와 갈대로 가을을 만끽하고 다리를 건너면 코스모스 
다리를 건너기 전부터 코스모스는 많이 있다


먼저 전체적인 풀샷을 한번 보고 조금도 넓게 찍혔으면 좋았겠지만 이정도로 만족한다 




하늘정원 한바퀴 돌면서 영상 그런데 폰 짐벌 익숙하지가 않고 어플도 따로 쓰다보니 화질이 별로 인거 같기도 하고 
그냥 손으로 들고 찍은 폰 기본어플로 찍은게 더 이뻐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섞여 있다 
이거 더 이쁜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아무튼 동영상은 이걸로 끝



길 중간중간에 들어가서 사진찍기 좋게 길이 조금씩 나있다
먼저 온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길인지 아니면 일부러 안 심어놨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여기 사람손으로 심는 건가? 



어딜가나 많이 보이는 오리 


중간중간에 앉아서 쉴곳은 많이 있었는데 화장실이 없다
이정도 규모의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면 화장실을 만들어도 괜찮을 듯 싶은데 저 멀리 화장실로 보이는 게 있긴 하지만 저 구석까지는 안가봤다 


계양꽃마루 갔을때는 코스모스 높이가 높았는데 여기는 허리보다 조금 더 오는 높이라서 인물 사진 찍기에 좋다 
혼자 움직인거라 셀카밖에 안찍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나왔다 


저 멀리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는데 오늘 공기가 안 좋은건지 가시거리가 안나온다 
코스모스와 같이 걸고 싶었는데 오늘은 틀렸다 
그런데 밑에 찍은거 있다 



여기 가운데길로 끝에서 끝까지 약 10분정도 걸린다
꽤 넓다
전체적으로 모든 길을 다 갈려면 1시간으로 부족한 듯 싶은데 그만큼 커서 그런지 아까 다리 건너서 들어온 곳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
반대쪽 주차장? 쪽에서 들어오는 곳은 꽤 많다 



코스모스도 몇장 찍어주고
그런데 전처럼 클로즈업해서 꽃만 잘 안찍게 된다
예전에는 이렇게 보는 것보다 한송이 한송이에 집중해서 사진찍고 보고 했었는데 요즘 사진 보는 스타일이 바뀐거 같다


이제 그만 갈까하고 왔던길 되돌아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거 준비하고 있었어야 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보여서 각을 못 잡았다 



그래서 대강 뛰어가서 그나마 이뻐보일만한 곳으로 움직이긴 했는데 준비시간이 너무 짧았다
안 이쁘다
이거 준비하고 찍었어야 했는데 그런데 김포공항도 아니고 인천공항이라 그런지 비행기가 전혀 안보인다
예전처럼 하루에 몇백대씩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한시간에 한대 착륙할수도 있고 2시간에 한대 착륙할수도 있다보니 전혀 예상이 안된다 
이착륙스케쥴 보고 움직였어야 했는데 생각을 못했다 


이제 해가 떨어질듯 하여 일몰각을 보러 여기저기 다시 한바퀴


나름 느낌은 있는데 그리 이뻐보이지는 않는다 


확실히 꽃보다 이런것들이 가을느낌이 강하다
한장 대강 찍었으니 다시 코스모스와 일몰 각보러 


대강 찍긴 했는데 그리 이쁘지는 않다
오늘 일몰이 기대 안된것도 있고 그런데 여기서 보니 해가 서울에서 보는 것보다 커보이는 것 같은 기분
기분탓이겠지만 


그래도 오늘 하늘정원이 생각보다 많이 만개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 이쁘게 담지는 못했지만 비행기와 코스모스도 같이 찍을 수 있었고 가볼곳이 또 여러군데 있다보니 재방문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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