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만개 종류 아름다운 일몰 저녁노을
기온은 꽤 높았지만 날씨도 좋고 구름도 예쁘고 해서 서울 식물원으로 가볍게 나들이 나왔다.
슬슬 무궁화도 만개했을 시즌이고 서울식물원은 무궁화 종류별로 이쁘게 잘 심어놔서 무궁화 구경하기 좋다
연꽃을 보러 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늦었고 무궁화나 보러 가기로 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듬성 듬성 피어 있었던 무궁화가 보기 좋게 피기 시작했다.
제헌절도 있었겠다.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 무궁화의 시즌이 시작되었으니 무궁화 종류별로 한번 봐보자
생각했던거 보다 무궁화는 종류는 많다.
꽃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분류를 어떻게 하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무궁화 밑에 있는 팻말을 보고 아~ 이런 이런 종류가 있구나 라고 알게 될뿐
크게 분류하면 무궁화는 단심계, 배달계, 무심계 이렇게 3종류가 있는 것 같다.
더 있을수도 있지만 내가 본건 3종류다
소분류로 보자면 청단심 홍단심 백단심 이렇게도 있는 것 같았다.
이런 무슨 무슨 계 안에 꽃마다 이름이 따로 있어서 솔직히 전문가가 아니면 꽃만 보고는 무궁화 이름까지 못 맞힐 거 같다.
그런데 ~~계는 대강 느낌이 온다.
일단 사진으로 한 번 봐보자
토하골드레드, 태화, 통일
한사랑, 한얼, 향단심
홍가로수, 홍단심, 홍순
홍화랑, 화순2, 화홍
환희,단심,동철
미경,백단심,별이
새빛, 선덕, 설악
세현, 순정, 심백
심산, 탐라, 킴스골드
첫사랑, 처용, 자명
에밀레, 영창, 영광
송암, 세레나데, 서광
새아침, 새아사달, 새마을
불꽃, 득환, 두산2017
늘사랑, 내사랑, 남원
계월향, 광명, 고주몽
고요로, 계량자주 2호, 자선
한마음, 하비에르, 창수
일편단심, 은하수, 월산 176
원화, 우정, 소월
선녀, 새한, 사임당
백조, 백설, 배달
칠보아사달, 아사달, 한서
클라라, 수성, 화합
매헌, 옥선, 옥녀
올려놓고 보니 생각보다 많다.
다 무궁화다
비스무리한 무궁화도 많지만 이름이 다르다
거의 모든 무궁화들이 비슷하게 생겨 보면 무궁화구나 알 수 있지만
몇몇 무궁화들은 봐도 이게 무궁화인지 모르게 생긴것들도 몇개 있다.
무궁화가 국화라 그런지 이름이 거의 한글로 되어 있어 친근감이 든다.
이 많은 종류의 무궁화 중에 나는 산처녀, 별이의 생김새가 마음에 든다.
일단 무궁화의 개화시기는 한번 피기 시작하면 6월 말부터 10월초까지 기간이 길게 가니 물 무궁화가 필 때 쯤 다시 한 번 방문하기로..
지난 5년전쯤 우리나라 국화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세계 최대 무궁한 단지가 있다고 나온 후로 우리나라에도 무궁화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한 거 같다.
아무튼 좋은일인듯 싶다.
무궁화 구경을 마치고 날씨가 하늘이 구름이 기대가 되어 일몰을 보러 가기로 했다
일몰 저녁 노을 사진을 보자
예쁘다
요즘 아침 노을이 너무 예뻐서 저녁 노을도 기대가 됐다.
일출도 보러 가야 되는데 피곤해서 가기가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일출, 일몰 보다는 노을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붉은 노을 아름다운 저녁 노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오늘은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다.
일몰 저녁노을은 완전 대성공인 하루다
July 02, 2023
Tags :
꽃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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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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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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