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대교 화개장터 동네한바퀴
지나가면서 봤던 남도대교가 눈에 밟혀 남도대교를 보러 갔다
그러다 지도를 봐보니 바로 옆에 화개장터가 있어 들려보기로 했다
지난 가을에 왔을때는 안 들렸었는데 남도대교가 보고 싶어 왔지만 화개장터부터
화개장터에서 남도대교까지는 걸어서 약 3분정도 걸리는 듯 싶다
실제로 온 건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5일장은 그래도 들리는 편이지만 그 외에 시장은 일부러 들리지 않는다
서울에도 집 근처에 시장이 있고 어딜가나 비슷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고 여기서 인증샷 많이 찍드라
화개장터를 찾는 사람들은 장보러 온다기 보다는 대부분 관광객인거 같았다
딱히 장볼만한 곳도 아니고 관광기념품 같은거 파는 게 많았었던거 같다
자세히는 안봤다
하지만 아무도 관심없드라
이제 화개장터를 나서고 남도대교를 보러 갈까 하다가 동네가 작아보여 한바퀴 돌아보기로
이런 조그마한 동네에 버스터미널을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볼건 없었다
목련도 예쁘게 피어 있었고
나무를 자르지도 않고 그냥 이대로 냅두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옥수수 말리기?
다 먹고 남은 것만 말리는 건가?
이거 말려서 어디다 쓰는 걸까?
이제 본격적으로 남도대교를 보러 가기로
이제 다리로 이동
남도대교를 가니 이런 데크길도 있었다
어디까지 이어지진지는 모르겠지만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아보였다
옆에는 개나리도 이제 막 피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차가 많이 다녀 내가 원하는 그림은 찍지 못했다
남도 대교 양 사이드 뷰
이 동네 산이 정말 많다
산도 많고 한데 이 쪽에 와서 공기가 좋았던 적이 한번도 없는 것 같다
올해 비가 별로 안왔나 원래 이런건가?
한쪽은 거의 물이 없다
작년 계획대로 지리산 한달살기나 해볼까
이번에는 산을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동네 풍경이 참 마음에 든다
July 06, 2023
Tags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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