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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상사 꽃무릇 명소

서울 길상사 꽃무릇 명소

오늘은 길상사를 다녀왔다 
꽃무릇 보기 좋은 곳은 서울에도 여기저기에 가기 편한곳도 있으니깐 굳이 길상사를 갈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방송에서 길상사 소개를 보고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길상사는 참 애매한 위치에 있다
차 타고 가기에도 애매하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애매하고 서울안에서 움직이기는 대중교통이 훨씬 빠르다 보니 지하철타고 가기로 
4호선 한성대입구 6번출구로 나와서 걸어가면 15분정도 마을버스 02번 타면 길상사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
방송에서 들었던 길상사 소개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1,000억원을 기부해서 만든 절이다
그래서 절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졌다


길상사 도착
김영한씨가 이 글을 보고 감동을 받은 듯 하다
나누는 기쁨이 없다면 사는 기쁨도 없다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라 말을 나눈다든가 눈매를 나눈다득나 시간을 나눈다든가 
결론은 혼자 살지 말고 같이 살자라는 뜻인듯 싶다 


길상사는 길할 길에 상서 상 자를 사용하였다 
길상사 입구 절 입구라고 하기에는 조금 알록달록한 느낌이다 


길상사 조감도


짧은 치마, 반바지 입은 사람은 랩 스커트를 착용하고 들어가라고 한다 
하지만 여자만 해당하는 건가도 싶고 하고 있는 사람은 못봤다
이 반대쪽 길로 가면 화장실이 있다 
오래된 곳인데 화장실은 꽤 깨끗하다 


본격적으로 구경 시작
첫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절처럼 보이기 보다는 옛날 느낌이 나는 마을이라고 할까?
마음에 들었다 
오늘의 루트는 들어가서 오른쪽끝에서 시작해서 한바퀴다 


꽃무릇 명소답게 여기저기 많이 펴있었다


길상보탑
관세음보살상
이런 모양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귀여워 보이는 것 하나 있었고


극락전
극락전 내부는 나중에...
이제보니 방송에서 봤던 길상사 소개에 나온 영상도 이 각이었던거 같긴하다 


길상헌과 다리 


개인적으로 꽃무릇을 이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꽃무릇 사진은 별로 없다 


물을 틀어놓은건가? 아니면 북악산부터 흘러 내려오는 건가? 


길상화 공덕비
공덕주 길상화 보살
김영한씨의 음.. 이거 단어를 모르겠다
불교에서 부르는 이름 같은건가 보다


꽃무릇이 여기저기에 있으니 그래도 몇장


중간에 귀여운 게 하나 있었다
이런 돈은 가져가는 사람이 없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육바라밀채
여기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이뻤다
템플스테이 오면 여기서 자는 건가? 


진영각 올라가는 계단



진영각 
90년대에 건물을 새로 지은것은 아닌가보다 
전체적으로 옛날 건물 같이 아담하다 


진영각에서 턴해서 가는 길
올 때는 오른쪽 길에서 왔으니 이번에는 왼쪽으로 





사람들은 꽃이 예쁘다고 꽃에게 다가와 사진을 찍지만 꽃들은 말합니다
당신을 모델로 삼으라고...




청향당


나무를 살리고 건물을 조금 망친다 
이런거 좋다


극락전 지붕


꽃무릇이 예쁘게 피어있어서 한장


이제 극락전 안으로
위에 달아 놓은 것도 핑크에 연꽃 모양이라 이쁘다 
불교가 아니라 이런건 잘 모른다 


극락전에 안에서 본 풍경


범종각


극락전쪽 가는 옆길 통로

길상사는 그냥 이뻤다
많은 절을 가보긴 했지만 여태까지 가본 절과는 느낌이 다른 절이었다 
가는 길이 편하면 자주 올 듯 싶지만.. 
혼자서는 안 갈 것 같고 친구들 우리나라 놀러 오면 같이 갈 것 같다

오늘 카메라 들고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거의다 꽃무릇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에서는 꽃무릇 명소에 들어가긴 하지만 그리 예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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