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랑 일출 샤크섬 영종도 거잠포선착장 용유하늘전망대
어제 친구가 바다 사진을 보내왔다
그래서 바다가 보고 싶어져 어느 바다를 갈까하다가 가까운 바다로 가서 일출이나 보기로...
새롭게 장소 찾기도 귀찮아서 그냥 몇번 가봤던 곳으로
여기는 비행기타러 갈때 체크인 해놓고 자기부상열차타고 바다 구경하러 오던 곳이다
용유역 근처인 해양경찰서 옆에 있는 거잠포 선착장
어떻게 보면 내가 제일 많이 와본 서해쪽 바다라고 할까?
코로나 터지고 나서는 해외를 나간적이 없어서 오랜만에 들렸는데 자기부상열차는 24년7월까지 운영을 안한다고 한다
저거 만드는 데 돈 좀 썼을텐데 왜 안할까?
어차피 무료라서 이용하는 사람이 많든 적든 나가는 돈은 똑같을텐데
그런데 못보던게 하나 있었다
궁금해서 들려보기로
가까이 가니 용유하늘전망대라고 쓰여있었다
그러면 오늘 일출은 선착장까지 가지 않고 이 용유하늘전망대에서 봐보기로 했다
일출 20분전에 불이 꺼진 것 같다
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여기는 오메가가 안보이는 각이였구나
오늘 날이 좋아 오메가도 보였을 듯 싶은데
그리고 저 중간에 보이는 돌덩이 하나가 상어지느라미처럼 생겼다고 샤크섬이라고 사람들이 부른다
하지만 정식 이름은 "매도랑"
이 매도랑과 같이 일출을 보는 것으로 유명한 인천에 몇 안되는 일출 명소이다
해양경찰서 옆 거잠포선착장에서 봤으면 매도랑이 더 가깝게 보이긴 하는데 이런 뷰는 안나온다
용유하늘전망대에서 거잠포선착장까지 걸어서 3분정도 밖에 안걸리는 거리다
줌해서 보는 것을 좋아하는 지 아니면 이런 넓은 시야를 좋아하는 지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오늘은 용유하늘전망대에는 나 외에 한분 있었고, 거잠포선착장에는 수십명이 있었다
그래도 사람보고 도망가지 않는 녀석이라 여기저기서 잘 얻어먹고 다니나보다
마시안해변으로 들어가는 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마시안 마을에 포함되는 곳인거는 같은데 마시안 해수욕장과는 거리가 조금 있다
백사장에 모래가 아주 조금 나머지는 눈
그런데 백사장쪽으로는 들어가지 말라는 표시가 되어 있어 무의도 들어가는 도로따라 조금 더 구경
중간쯤오니 아주 이쁜 그림이다
눈이 얼은 건지? 바다가 얼은 건지?
이게 얼음도 있고 눈도 있고 , 눈이 얼음이 된거 같기도 하고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재미있는 그림이다
전망대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일출을 봐보고 싶은데 가까운 것 같으면서 먼 영종도라서 또 올지는 모르겠다
July 20, 2023
Tags :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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