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산수유 매화
오늘은 저녁에 광화문으로 오페라를 보러 가는 날이라 근처에서 갈만한 곳을 찾다보니 경희궁이 눈에 들어왔다
지난번에 돈의문박물관을 들렸다가 지나가면서 본 경희궁
궁 나들이를 할때는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이 메인이고 거기다 가끔 들리는 종묘정도
나에게 덕수궁과 경희궁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덕수궁은 수문장교대식 때문에 그나마 몇번 가보기는 했지만 경희궁은 처음이다
경희궁은 5호선 서대문역에서 가깝고 돈의문 박물관 바로 옆에 붙어있다
그런데 오늘 걸어보니 광화문에서 가는거나 서대문역에서 가는 거나 비슷비슷한 거 같다
경희궁 입구인 흥화문 도착
경희궁은 생각보다 작았다
지도로 봤을 때는 초록이 많아서 꽤 클 줄 알았는데 경희궁 공원이라고 해야 하나?
경희궁 앞쪽에 있는 공원 같은 곳을 제외하면 경희궁은 한바퀴 도는데 10분이 걸리지 않는 크기였다
그런데 여기 꽤 위험하다
옛것을 보존할 가치는 있지만 따로 보이게 계단 만들어도 좋을 듯 싶긴하다
위쪽에서 보면 계단이 아예 보이질 않는다
계단에 있는 음.. 이게 뭘까?
봉황인가?
태령전 뒷편에 들어가지 말라고 표시된 동굴 같이 생긴 거
새들이 여기에 고인 물을 마시고 있었다
물 마시는 새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망원이 없다보니 힘들다
이 옆쪽으로는 매화와 산수유와 제비꽃이 있었다
돈의문 박물관이 경희궁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있어서 건물안에는 안들어가고 겉에만 한바퀴 돌아봤다
미디어 파사드 이쁘다
이뻐보이길래 찍었는데 꽤 길다
July 27, 2023
Tags :
꽃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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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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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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