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계곡 개나리 돌단풍
오늘의 목적지는 원래 여기가 아니었지만 집에서 조금 천천히 나오다보니 시간이 애매해졌다
그래서 공연전까지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서촌을 한번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서촌은 처음인데 전혀 내 스타일이 아니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근처에 어디로 갈까 하다가 길 이정표에 수성동 계곡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며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다
그래서 수성동계곡을 향해 출발
보이는 뷰가 마음에 든다
바로 아래는 주택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즌에는 꽤 시끄러울 듯 싶다
인왕산 정상도 한번 봐주고
그런데 저기가 인왕산 정상 맞나 모르겠다
오랜만에 인왕상 정상가서 경치도 봐주고 싶었지만 오늘은 공기도 안좋아 가시거리도 안나오고 올라가면 공연시작전까지 못 내려올 것 같아서 포기
그냥 이쪽 둘레길 같아 보이는 것 돌면서 구경하기로 했다
옆쪽으로는 이게 주차장인지 길인지 모를 정도로 차가 세워져있다
산에 온 사람들은 아닌 것 같고 이 옆 주택가에 사는 사람들 차 같아 보이기는 한데
그런데 아직 퇴근시간이 안된거 같은데 이렇게 많이 주차 되어있을 수가 있나?
산에 온 사람들인가?
우리나라 빨리 주차문제 손봐야 될 것 같다
많이 가지는 않고 적당한 전망대 비스무리한 곳까지만 왔는데 주위가 다 개나리다
여기도 만개하면 굉장히 이쁠것 같다
이번 개나리 꽃구경 때는 응봉산보다는 인왕산을 먼저 와봐야겠다
오늘 "인왕산은 개나리" 라는 인식이 생겼다
수성동계곡 개나리만 영상으로
적당히 돌고 내려오고 계산상으로 여유시간이 15분정도 남아 사직공원까지 가보기로 했다
전사청
사직단의 제례음식을 준비하던 곳이라 한다
사직공원.. 음.. 꽃을 기대하고 왔는데 볼것도 없고 사직단안에는 원래 못 들어가는 건지 늦어서 못 들어가는 건지 모르겠고 할 게 없었다
July 27, 2023
Tags :
개나리
,
꽃구경
Subscribe by Email
Follow Updates Articles from This Blog via Email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