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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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공원 자매공원 샛강생태공원 여의도공원 한강 선유도 월드컵대교

앙카라공원 자매공원 샛강생태공원 여의도공원 한강 선유도 월드컵대교

오늘은 날씨가 간만에 화창했다
그래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샛강생태공원을 가보기로 했다
여의도를 많이 나가지만 자전거를 타고 나갈때도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샛강생태공원
왜 여태까지 한번도 안가봤는지는 모르겠다
당산에서 살짝 맛만 본 기억밖에 없다
어디서 부터 출발할까하다가 샛강역에서 출발하기로 하지만 지하철타고 샛강역으로 가기는 귀찮으니 여의도역부터 출발

앙카라공원 자매공원

샛강생태공원을 들어가기 전에 앙카라공원(자매근린공원)을 먼저 구경하기로
여기도 한번도 와본적이 없다
63빌딩을 갈때 그리 많이도 지나쳐본 길이지만 앙카라공원 안으로는 들어와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걸어가는 날이니깐 한번 들려보기로 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이 상징적인 건물 하나 말고는 딱히 볼만한건 없었다
우리나라 건축물처럼 생기지 않아서 나름 느낌있다
이제 앙카라공원을 한바퀴 둘러봤으니 샛강생태공원으로
앙카라공원에서 찻길만 건너면 샛강생태공원이다
들어가는 길부터 마음에 든다

샛강생태공원


자전거 진입금지 구역이 많았다


내 걷는 스타일은 큰 산책로보다 안쪽 길 구석구석 다 돌아보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여기 꽤 마음에 들었다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 생각된다
보통 이런 느낌을 받으러 산으로 많이 가는데 산이 아닌데도 꽤 자연스럽다


차 소리가 크게 들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 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이게 또 다른 안정감을 준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쉽게 돌아갈수 있다는 안정감이랄까?


오늘 뷰가 너무 좋았다
그런데 해가 강해 사진적인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은 날이다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길이 이쁘다


태어날때부터 날지 못하는 녀석인지 아님 다친 녀석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사람에게 익숙한 듯 도망갈려고 애쓰지는 않는 녀석이었다
날지 못하지만 야생에서 이정도까지 성장한걸 보면 이 녀석이 살기에 그리 위험한 지역은 아닌가보다


요즘 매미소리때문에 시끄러워 잠도 잘 못자는데 여기저기 매미 껍데기?라고해야 하나? 
아무튼 많았다


이건 어디서부터 흘러오는 건지 물이 넘쳐난다
샛강생태공원에는 앉을 만한 곳이 다 이렇게 죽은 나무를 이용해서 만들어 놓은 듯이 보였다
그리 많은 사람들은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사람이 없는 편은 아니었다
그런데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드라
친구녀석도 맨날 맨발로 산타고 다니긴 하는데 그 녀석이 하는 말은 맨발보다 쪼리가 더 위험해라고는 한다
하지만 난 맨발보다 쪼리가 더 편하다


당산까지 갔다가 여의도 공원을 가기 위해 유턴해서 여의도 공원으로
그런데 여기도 그렇고 한강 무슨 다리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마포대교 였나?
아무튼 그림들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여의도공원


이제 여의도 공원
오늘 이렇게 많이 걸을 생각이 없는 날이었는데 이왕 가는김에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계속 추가 
여의도 공원에 오면 항상 농구대 근처에서만 놀았지 구석구석 본적은 오늘이 처음인거 같다



먼저 연못부터
이름까지는 기억이 안난다 
한강쪽으로 하나, 생태공원쪽으로 하나 이렇게 연못은 2개 있었다
두곳다 수련이 보이니 아침에 오면 볼만할 듯 싶다


이상하게 오리 한마리 밖에 없다
요녀석도 사람 신경 안 쓰고 혼자 잘 논다


이런 나무들 마음에 든다
여름이면 산에서도 많이 보긴 하는데 항상 보는 것과 색다른 배경이라 그런지 더 이뻐보인다 


이제 항상 오는 중앙쪽으로 날이 더워서 그런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신경쓰고 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따릉이 때문인가?
여의도공원의 상징이라 생각하는 자전거 대여소가 많이 초라해졌다 
농구공 킥보드 스케이트보드 롤러스케이트만 대여하나 보다 



비행기가 원래 있었었나?
왜 오늘 처음 본 거 같지


요즘 이런거 이쁘다
여기보다는 덕수궁에 있는 게 더 이쁜거 같다


세종대왕 동상이 있었다
이것도 처음 본다
여태까지 여의도공원을 그리 많이 왔는데 여의도 공원에서 뭘 한거지?
측우기, 물시계, 해시계, 그리고 저 천체... 음.. 이름을 모르겠다 아무튼 4개의 모형이 있었다 


여기도 수련이 피면 이쁠 것 같은데 뒤로 보이는 국민일보 건물 배경이 안이쁘다



가운데에 정자 하나 있었고 



어린왕자가 구석구석에 있나보다
내가 본건 2개
이건 레고로 만든것 같다
여의도 공원 끝

한강

이제 한강이다
여의도 공원에서 찻길 건너면 한강이다


여기는 언제 와도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한강쪽 길은 많이 가봤으니 오늘은 도로변쪽 길로 걸어보기로 했다


한강도 초록이 많아 이쁘다 


수영장 가는 길 
수영장 개장했을때는 사람들 꽤 많을텐데 길이 좁다 
수영장은 19시까지라 한다 
어른은 5천원
한강 수영장을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거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봐야지
도로쪽 길은 처음이었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나름 느낌있다


그런데 이 길은 알고보니 SM 길인가 보다 
SM 아이돌의 무슨 기념 이라고는 써있었는데 볼건 아무것도 없다


무궁화 동산도 있었지만 이쁘지는 않다
아직 전체적으로 만개를 안해서 그런걸수도


걷다보니 일몰시간이 다가와 어디서 볼까하다가 양화대교에서 봐보기로 
서둘러 양화대교를 올라왔지만 일몰은 보이지 않았다
밑에 구름이 너무 많이 깔려 있었다
그래서 이왕 양화대교를 올라온김에 선유도를 들어가보기로
선유도는 06시부터 24시까지라고는 쓰여 있었지만 24시이후에는 못들어오나? 확인해본적은 없다

선유도



선유도에 들어오니 꽃이 보인다 
그러고 보니 오늘 샛강생태공원에서는 꽃을 보지 못했다 
이제 백일홍의 시즌이 시작되나보다
백일홍 보러 가야겠다



아저씨 한분이 피아노 치고 있었는데 듣기 좋다


여기도 수련이 조금 있다


여기가 선유교인가? 
생각보다 선유도 공원 한바퀴 도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8시쯤 됐으니 30분만 기다리면 야경이 보일 것 같아 30분뒤에 다시 와보기로

 

이제 그리 어둡지는 않지만 불이 들어왔으니 다리부터 사진 찍어주고 


저기 월드컵대교가 보인다 


국회의사당쪽으로도 한번 봐주고 
시간이 일렀던건지 사진을 잘못찍은건지 그리 이뻐보이지가 않는다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월드컵대교까지 가보기로 

월드컵대교




그런데 9시인데 라이트쇼가 없다 
음.. 매시 정각에 했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안하는 건가?
아니면 주말에만 하는 건가? 
한쪽에서만 보기 아쉬우니 반대쪽에서 봐주고 이제 귀가 하기로
집까지 걸어갈까 하다가 벌써 7시간 걸었다
집에 가면 12시 넘어갈 것 같아 일단 한강에서 나가 보기로
그런데 한강에서 나가는 길을 못찾겠다
결국 선유도까지 리턴
분명 중간에 한강에서 나가는 길이 있었을텐데 오늘 이상하다
아무튼 간만에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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