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등나무꽃 동물원
오늘은 인천 나들이다
인천대공원에 작약이 만개했다는 소식이 들려 인천대공원을 갈겸 여러 곳을 들러보기로 했다
먼저 인천대공원으로 출발
인천대공원은 평소에는 그리 막히지 않지만 벚꽃 같은 시즌에는 주차장까지만 1시간이상이 걸리는 곳이다
요즘은 인천 지하철 2호선도 있어서 지하철로도 접근성이 좋다
오늘은 딱히 시즌은 아니지만 주말이라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지하철로 가기로
서울에서부터 지하철로 가기에는 멀긴 멀다
지하철 인천대공원역에 내리면 남문부터 시작이다
어린이동물원에서 본 동물들 대강 한장씩
오늘의 메인은 작약이다 보니 적당히 보고 이동
돼지같이 안생겼는데 돼지라고 한다
당나귀?
미어캣은 오늘 처음 본거 같은데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미어캣도 저러고 있는게 신기했다
사막여우
나 여우 좋아하는데 이건 생긴게 마음에 안든다
안귀여워
두더쥐?
타조
다람쥐ㅋㅋㅋ
다람쥐보러 갔을때는 한마리도 못봤었는데 이런곳에서 한마리가 보였다
근데 동물원인데 딸랑 한마리밖에 안보였다
너구리?? 얼마전에? 얼마전은 아니구나..
눈에 찍힌 발자국이 이녀석임을 확신했다
이 녀석 찾으러 산 여기저기 뒤집고 다녀봐야겠다
발자국이 있다는 것은 돌아다닌다는 얘기겠지
독수리를 마지막으로 동물원은 끝
이제 작약을 보러 수목원으로 출발
남문에서 수목원까지는 약 1.2km정도 되는거 같다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거리다
나중에 시간 많을때 이 길도 한번 가봐야겠다
가수 수와진인가?
연예인 얼굴을 잘 몰라서 모르겠다
수목원으로 바로 갔어야 됐는데 길이가 그리 길어보이지 않아 호수한바퀴 돌아봤다
철쭉이 보이는 호수뷰가 이뻐 보였는데 꽃이 듬성듬성있어서 생각만큼 이쁘지는 않았다
호수 조금 돌면서 찍은 영상
그런데 그리 볼만한 것은 없었다
이게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조금더 재밌게 만들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왜 손일까? 왜 손바닥일까?
150m정도로 보이고 10분이면 올라갈거 같은데
왠지 올라가고 싶게 만드는 뷰다
녹색과 하늘색이 이쁘다
이 산도 다음기회로
호수길을 따라 갔지만 그닥 이쁘지는 않았다
아무튼 온실1과 온실2 두개 있었다
꽃은 몇개 없었다
하지만 아직 봉오리조차 보이지 않는다
확실히 인천이 기온이 낮은듯하다
지난 벚꽃때 인천은 평창과 비슷하게 벚꽃이 피었으니 꽤 낮은 기온이다
장미는 2주정도는 더 있어야 보일거 같다
저건 등나무 꽃이다
그러면 등나무꽃을 보러가야지
여기서 인물 사진을 찍어주고
이런식으로 피어 있는 등나무꽃은 보기 힘드니깐 인물사진은 이쁘게 잘 나왔다
그나저나 여기 인천대공원 전체가 금연구역 아니었나?
이 근처 담배 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공원 한켠에 마련된 흡연구역인가?
바로 옆에는 우리가 흔히보는 등나무꽃 스타일
어딜가도 등나무꽃은 이런식으로 많이 피어있다
이게 이뻐보여서 이런식으로 설계를 한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등나무꽃을 그냥 볼때는 이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꽃이다
올해는 등나무꽃이 계획에 없었기때문에 안보고 지나갈려나 싶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이쁘게 딱 마주쳤다
하얀것도 있었다
등나무도 보고 이제 수목원으로
호수를 안돌고 바로 왔으면 들어갔을텐데
아니다
등나무꽃만 안봤더라도?
온실만 안봤더라도?
후회해봤자 소용없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는 수밖에 없다
이게 오늘의 메인이었는데 에피타이저만 보다 끝이 났다
다음기회에 다시 방문하는 걸로
이제 인천대공원에서 할건 없으니 다른 곳으로 이동
나올때는 정문으로 나왔다
July 11, 2023
Tags :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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