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푸른수목원 항동철길
오늘은 간만에 운동을 쉬고 가볍게 꽃이나 보러 가기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오랜만에 푸른수목원을 가보자하고 길을 나섰다
푸른수목원은 구로 항동?에 위치해있다
자주 와본 곳은 아니라 항상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주차장이 널널했다
대중교통으로 이용한다면 버스 노선은 잘 모르지만 지하철로 간다면 온수역이나 역곡역에서 1키로정도 떨어져있다
각역에서 버스를 타면 아마 푸른수목원 후문에서 내릴 것 같다
후문쪽 저수지쪽에 버스정류소가 있었다
명칭이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장미원쪽과 금개구리 서식처 쪽은 공사중이라 못 들어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전부 항동철길이나 푸른수목원 안쪽만 걷고, 푸른언덕쪽은 휑했다
마주친 사람이 2명정도있었나?
푸른 언덕은 그냥 도심 속에 있는 깔끔하게 정리 잘해놓은 공원 같은 느낌이다
앉아서 쉬기도 좋다
푸른언덕 끝에서 항동철길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그러면 항동철길 중간쯤으로 나와서 애매하긴는 하지만 이쪽저쪽으로 갔다왔다 한번씩 해도 2키로정도 밖에 안되니깐 갈만하다
요즘 이게 보고 싶었다
기차길 선로 바리게이트라고 하나?
주택가 옆에 있는 이 바리게이트가 보고 싶어서 보러 갈까 했는데 여기서 봤으니 보러 안가도 될것 같다
푸른 수목원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혼자나 둘이서 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여기는 무슨 동호회 같은 사람들이 단체로 사진 찍으러 온 팀들이 몇 팀 보였다
느낌있다
철길만에 매력이 있다
건물끼고 있는 철길도 매력이 있지만 이런 나무들의 푸르름과 함께 보이는 철길도 매력있다
그런데 크게 와닿지는 않는다
가볍게 걸으면서 찍은 영상도 한번 보고
수련이나 연꽃이 있을지 알았는데 없었다
없었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조금 있긴 있다
하지만 오후에 가서 못봤다
푸른 수목원에 처음 온 게 아닌데 이렇게 컸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사하는 곳이 없었다면 한바퀴 전체 구석구석 도는데 2시간 더 걸릴 것 같다
가운데 항동저수지 옆에 있는 이 나무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이제 한바퀴 전체 다 돌았고 돌면서 본 꽃 사진들
꽃 이름은 패스
나중에 꽃 이름 꽃 사진만으로 카테고리 하나 따로 만들어야겠다
요즘 꽃 사진이 마음에 안 든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사진이 안나온다
초점도 이상하고 보케도 이상하게 많이 들어가고
공부하자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