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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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대교 방화대교 일출 한강

행주대교 방화대교 일출 한강

요즘 워낙 싸돌아 다녀서인지 몸이 피로가 많이 쌓여있다 
그래서 일출 보러 산으로 가기 보다는 한강이나 나가보기로 했는데 어디로 갈까 하다가 재미있어 보이는 사진을 발견했다 
대략적인 각을 보아하니 아마 행주대교 근처일거라 추측하고 출발 
정확한 장소를 모르니 일단 한강쪽부터 수색


해가 늦게 뜨니 이른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어둡다 
달도 아직 중천에 떠있다 


그래서 달구경도 해주고 


달 없고 공기 좋은 밤에 다시 한번 들려봐야지 
별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듯 한 장소다 


일출을 여기서 보는 건 처음이라 정확히 예상은 안된다 
행주대교 아래쪽 한강쪽부터 다 돌아보기는 했지만 이 행주대교 위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지금 행주대교 말고 바로 앞에 있는 중간에 끊어진 다리 이름이 뭐지? 
구 행주대교인가? 
거기서 보는 게 더 좋은 각이 나올 것 같긴 하다 
넓게 찍으니 다리가 걸려서 그리 이쁘게 나오지 않아 조금 땡겨서 찍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 꽤 유명한가 보다 
벌써 삼각대를 펼쳐 놓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가 자전거도로와 걸어서 다리 건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긴 한데 다른 곳보다 좁아 삼각대를 사용하면 통행하는 사람들한테 걸리적 거릴 것 같다 


해뜰시간이 다가오니 철새들도 날아다니기 시작했다 
달과 함께 보일 것 같아 한장 
그런데 생각보다 안 이쁘다 


해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데 이 각이 아니었다 
방화대교 가운데로 맞추기 위해 이동 


각은 맞쳤는데 음.. 그리 이쁜거 같지는 않다 
저 앞에 보이는 수강택시승강장인가?
저기서 봐도 이쁠 것 같다 


해가 올라오는 것에 맞추어 조금씩 이동 
이동하면서 찍다 보니 오늘 사진 꽤 많이 찍었다 


다 비슷비슷한거 같으면서 조금씩 달라 고르기가 힘들다 
사진 고르는 건 나중에 하고 그냥 대강 몇장 업 


그런데 다리와 해 두개만이 아닌 새까지 걸린 사진이 이뻐보인다 
오늘 처음 여기서 일출을 본 거라 이 각이 몇시까지 나올지는 모르겠다 
여름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러 와봐야겠다 


다리 위로 빼꼼


다리에 걸렸다 


다리위로 올라왔으니 오늘 일출은 여기서 끝 


돌아오는 길에 보니 상고대가 조금씩 생겼던데 고지대처럼 이쁘게 상고대가 생기지는 않는다 
한강에서 상고대가 이쁘게 필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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