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ly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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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대온실 서울 동백꽃

창경궁 대온실 서울 동백꽃

간만에 꽃이 보고 싶어져 어디로 갈까하다가 이맘때면 동백꽃도 폈겠다 싶어 창경궁으로 출발 
거기에 지금은 설 연휴 기간이라 4대궁 무료기간이다


창경궁 도착 
무료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날이 너무 추워 사람들이 별로 없다 
14시에 영하 13도 
서울에서 낮에 이 정도 추위는 오랜만인 것 같다 


오늘의 목적지는 대온실이기 때문에 먼저 대온실로 향했다 
대온실은 1909년에 완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건축양식의 온실이다
지붕 용마루에 왕실의 문양인 오얏꽃을 반복하여 장식했다고 한다 


옆에서도 봐주고 그런데 온실은 어딜가나 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온실에 들어가니 고양이 3마리가 보였다 
다른 곳에 더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한눈에 들어온건 세마리였다 
밖이 추워 안으로 들어와있는 것 같아 보이는 데 사람들에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철쭉과 연산홍이 있었는데 연산홍은 피면 꽤 이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춘화는 이미 피기 시작했고 모과는 딱 하나만 열려있었다 



고양이가 내려왔길래 한장 


이름을 안봐서 뭔지 모르겠다 
귤 같지는 않고 하나는 낑깡일테고 


고양이 때문에 못찍었었던 명자꽃도 찍어주고 


돌단풍꽃 
지금 피어 있는 꽃들이 제일 먼저 피는 꽃들인가? 
대온실은 그리 넓은 규모가 아니라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있지는 않았다 


이제 오늘의 메인인 동백꽃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다 
아예 안핀건 아니지만 다음주에 가야 더 이쁠 것 같다 
전에는 동네에도 동백나무가 여기저기 있어 동백꽃 볼 수 있는 곳이 많았는데 요즘은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동네에 있던 동백나무는 다 없어졌다 


한 가운데 이걸 뭐라고 할까? 


금붕어 있는 곳에 동백꽃이 몇개 떨어져 있었던 건지 아니면 누가 일부러 놓은 건지는 모르겠다 
나름 느낌있다 


장미인지 알았는데 동백꽃이라고 쓰여있었다 
이런 동백꽃은 처음 본 것 같다 


이제부터는 애기 동백꽃 
일반 동백꽃보다 애기 동백꽃이 더 많았다 
아니면 애기동백꽃의 개화시기가 더 빠른건가? 




애기 동백꽃도 이쁘다 
꽃구경을 얼마만에 하는 지 모르겠다 
마지막에 본 게 국화였던가? 가을 장미였던가? 코스모스였던가? 
아무튼 한 세달 정도는 된 것 같다 

대온실은 그리 큰 규모가 아니라서 빠르게 돌면 5분안에도 다 볼 수 있다 
대온실은 이정도로 마치고 창경궁 사진 몇 장만 


창경궁에는 특이한 나무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인 백송나무 
창경궁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백송나무는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니다
 

춘당지도 꽁꽁 얼어있다 
춘당지는 밤에 봐야 더 이쁜 것 같다 


이런 식의 나무를 뭐라고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생긴 나무도 몇개 있다 


양부일구 
시간 보는 방법이 쓰여있었지만 잘 모르겠다 
위도 경도 어쩌고저쩌고 해서 현재 보이는 시간에서 빼라고 하는 것 같은데 현재 보이는 시간도 잘 모르겠다 


그냥 이뻐보이길래 한장 


영상으로도 하나 

이것으로 창경궁 마무리 
창덕궁으로 넘어갔다가 운현궁까지 보기는 했지만 올릴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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