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 분수쇼
오늘은 운정에서 볼일이 있어 운정에 갔다왔다
운정 신도시!! 이름에 걸맞게 이거저거 화려하다
그런데 딱히 갈 곳은 없는 것 같다
대중교통으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지하철역으로는 야당역과 운정역 두곳다 호수공원에서 가깝지만 음악분수는 야당역이 더 가깝다
나는 친구집에서 걸어서 이동한거라 주차장이 있는 지는 모르겠다
요즘 운정호수공원에서 음악분수를 한다고 같이 보자고 해서 음악분수를 보러 가기로
음악분수는 8시에 시작한다고해서 그러면 이따가 분수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혼자 빠르게 호수공원 한바퀴 돌아봤다
여기저기 분수와 인공폭포 시설은 갖춰져 있었는데 나오는 곳은 없었다
멀리서 봤을때는 분명 나오고 있었는데 가까이 가니 다 멈쳤다
아마 분수와 폭포가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
내가 오늘 호수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5시 넘고 6시 되기 전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아니면 여기가 서울하고 가깝긴 하지만 서울이 아니라고 공기가 더 좋은건가?
보이는 시야가 깨끗하다
그런데 항상 파주에 오면 춥다
오늘 서울에서 나올때는 꽤 더웠는데 춥다라고 하기까지는 그렇고 온도차이는 체감되었다
하늘색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지만 구름도 이뻤고
운정이 신도시라 그런지 운정호수공원도 신생인가?
한쪽은 공사중이었고 딱히 볼것은 없었다
꽃밭이 있는 것도 아니고 풀도 자라다 만 느낌이고
밤나무들도 많고 그런데 이렇게 근처에 밤나무를 만들어 놓으면 밤나무꽃 필때쯤에는 상당히 짜증날듯 싶다
밤나무꽃향은 너무 강해서 가까이 있으면 항상 콧물과 재채기나게 만든다
어렸을땐 이런거 없었는데 나이 먹으면서 생긴 알레르기
밤나무꽃과 편백나무 ... 음..
노을이라도 질까 했는데 오늘은 노을도 없었다
6시반만해도 오늘 일몰과 노을 기대됐었는데 없었다
이제 약속시간이 되어 음악분수대로
운정호수공원의 음악분수는 하루에 2번씩 진행했다
1회 20:00 ~ 20:20
2회 20:30 ~ 20:50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는 휴무라고 한다
써져있는 안내문을 본 것이 아니고 들은 얘기라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운정호수공원의 음악분수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관람대?라고 해야하나.. 여기가 협소해서 사람들과의 간격이 매우 좁다
그리고 한가운데서 사진을 찍기에는 조금 그래서 가장자리에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인물사진을 찍기도 힘들고 친구와 떨어져서 나는 구석에서 사진찍으면서 보고 친구는 중앙에서 봤다
이러면 같이 보러 온 의미가 없는데
사진을 찍겠다 하는 사람들은 청라호수공원의 음악분수가 더 좋은 것 같다
분수사진을 많이 찍어본 것이 아니라서 어떻게 찍어야 이쁘게 나오는 지 모르겠다
이것도 연습이 필요한것 같다
이건 취향에 차이겠지만
청라는 가요가 나와 무슨 노래인지 몰랐다면 여기는 무한궤도 한 곡 이외에는 팝으로 진행되어 모든 곡이 아는 곡이었다
그래서 감상하기에는 운정이 훨씬 좋았다
July 14, 2023
Tags :
나들이
,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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