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원 부천 도당
동네에 장미가 피기 시작해 서둘러 백만송이 장미원에 가기로 했다.
작년 5월에는 많이 피기 시작할때 쯤 장미원은 폐쇄를 했고
가을장미는 피기 시작하자 송이를 잘랐었다.
아직 예쁘게 피지는 않았겠지만 코로나 상황이 변화가 없으니 폐쇄를 할지도 모르니 일단 가보기로 했다.
주택가 뒤에 있는 공원이라 공원앞에 편의점도 있고 조그만 구멍가게들도 몇개 있어 마실거는 가서 사도 된다.
5월 13일 현재 아직 장미가 제대로 피지 않았다.
동네 장미들은 폈길래 기대를 했었는데 아직 멀었다.
장미원 옆에 아파트에는 철쭉이 아직도 피어있는 걸로 보아 이쪽 지역이 늦는 거 같다.
장미가 많이 피어 예뻐지면 줄서서 찍는 곳이다.
장미가 없을 때는 그냥 한가한 곳
아예 안 피어 있는 것은 아니나 근처에 살면 산책 삼아 갈만하지만 차를 이용해야 될 정도에 거리라면 다음주 주말이나 다다음주 쯤은 되야 그나마 볼게 있을 듯 싶다.
아직 핑크계열의 장미들만 펴서 그런가 알록달록한 화려함을 느낄 수는 없었다.
조금 더 다양한 컬러들의 장미들이 펴야 사진 찍는 맛도 나는데 말이다.
그나저나 매크로 렌즈 사고 싶다. 필터 사고 싶다.
kase필터가 눈앞에 아른아른거리고 매크로 렌즈는 일본을 나가야 살듯하고
일본에서 40만도 안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90만하고 물건도 없고..
언제 나갈수 있을려나.
이 백만송이 장미원의 장점은 그냥 공원이 아니라 아주 조금만 동네 뒷산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꽤나 면적이 크다.
장미원을 나와서 2분 정도 걸으면 도당수목원이라는 곳에 도착을 한다.
이름은 수목원이지만 그다지 볼것은 없다.
몇 개의 포토존이 있을 뿐..
작년까지만 해도 작약을 볼수 있는 포인트 였는데
이번엔 작약이 안 보인다.
장미 시즌에만 찾는 곳이라 1년에 한 두번밖에 안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공사를 한 듯 싶기도 하고 분명 이쯤에서 작약을 봤었는데 못 찾겠다.
꽃도 몇종류가 있었던 거 같은데 없다.....
다 어디갔을까?????
일단 다음주 쯤에 다른 분들이 올린 거 서치 좀 해보고 언제 다시 갈지 결정해야 겠다.
코로나때문에 어찌될지 모르니 여유가 없다
평소라면 확실히 다 필때 쯤 갈텐데 말이다.
부천시 공식블로그에 공지가 떴다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장미원 출입통제
일단 시작은 5월24일일테고 장미가 끝날때까지 통제가 되겠지..
22일 23일 사람들 많을듯 싶다.
July 01, 2023
Tags :
꽃구경
,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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