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공원 개나리 홍매화
어제는 컨디션 안 좋은거 회복하느라 운동을 빡시게 돌렸고
오늘 몸이 괜찮아져서 움직여 보기로 했다
많이 걷기는 귀찮고 해서 별로 안 걸어도 되는 노을공원으로 출발
개나리는 하늘공원에도 있지만 노을공원이 더 이쁘다
나는 노을공원의 개나리를 서울에서 손 꼽히는 명소라고 생각을 하는데 서울에서 개나리 명소라 할때 노을공원을 포함시키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서울 개나리 명소로 검색을 해봐도 나오는 것은 응봉산이 90% 이상이다
응봉산도 좋은 장소지만 벚꽃이 윤중로 하나가 아니듯이 개나리도 이쁜 곳이 많이 있다
올라가면서 반대쪽을 보면 한강과 같이 개나리가 보인다
하늘공원과 비교하면 평일도 아닌 일요일 오후인데 사람이 없다
하늘공원의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듯 싶다
물론 여기가 노을공원의 개나리 메인 길이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다
정상?에서 노을공원의 랜드마크인 어린왕자 별 두꺼비 찍어주고
안으로 안 들어가고 둘레길 따라서 이동
개나리 메인 스팟은 이쪽으로 안 돌고 반대쪽으로 가는 것이 빠르지만 온김에 전체적으로 한바퀴 돌면서 봐줘야 한다
해가 너무 좋았다
오늘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 보니 얼굴이 탔다
아마 이 길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3월에 한국에서 그것도 서울에서 타다니..
우리나라도 이제 안전지대가 아닌 가 보다
그래도 이쁜 인물사진 많이 나왔다
노을공원의 개나리 메인 스팟 도착
여기서부터는 양사이드로 개나리와 매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매화가 그리 풍성하지 않다보니 조금 아쉽다
바닥이 깨끗한 걸 보면 매화가 져가는 것이 아닌 아직 만개가 되지 않은 걸로 보인다
그리고 노을공원 개나리길? 매화길?에는 홍매화도 많이 있다
서울에 홍매화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여기저기에 있긴 있다
여기 노을공원에는 흰 매화보다 홍매화가 더 많아 보인다
핑크라 더 눈에 들어와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이 메인길도 1키로이상 나오는 듯 싶다
저 위쪽 둘레길에 비해 이쪽 길은 그래도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많지는 않은 걸로 보아 역시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라 생각된다
응봉산은 시간대 잘못 맞추면 올라가기도 힘든데 그런 곳에 비하면 편하게 개나리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늘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찍은 영상
노을공원 개나리 홍매화, 인왕산 개나리 그리고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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