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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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벚꽃길 40리 매화동산 안개협곡 아라폭포

아라벚꽃길 40리 매화동산 안개협곡 아라폭포

오늘의 목적지는 경인아라뱃길에 있는 매화동산 
지난주까지 인터넷으로 개화상태 체크해가며 적절한시기가 이번주겠다 싶었다
그래서 비도 그쳐겠다 매화동산을 가보기로
먼저 여기는 매번 차를 타고 가고 한번도 걸어가본적이 없는 곳이다
오늘은 가볍게 걷고 싶었고 검암역에서 우리집까지는 편도로 약 20키로 정도
왕복으로 40키로 걷기에는 귀찮고 해서 검암역까지 지하철타고 가서 20키로만 걸어오기로 
매화동산을 대중교통으로 간다면 버스는 모르겠고 지하철 검암역에서 아라뱃길까지 약 400미터, 아라뱃길에서 매화동산까지 약 1키로  총 1.4km 정도이다 
천천히 걸어도 20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이긴 한데 오늘 가서 보니 아라뱃길까지는 지하철역 끼고 돌다가 아라뱃길들어가서 부터는 볼거리가 많아 구경하면서 가는 것이라 그리 멀게 느껴지지도 지루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아라벚꽃길 40리

아라뱃길 도착 


비가와서 젖어있어서 앉아보지는 않았지만 여기 앉아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것 같다 

그리고 여객선유람선 매표소가 있길래 가격을 살펴보았다 
현대유람선 상품안내
디너불꽃크루즈 88,000원
음악불꽃크루즈 39,000원
런치뷔페크루즈 37,000원
아라뱃길크루즈 25,000원 
음악불꽃크루즈가 생각보다 쌌다 
블꽃크루즈는 150명이상 단체 평일 출항가능이란다 
불꽃놀이 손익분기점이 150명인가보다



매화동산 가는 길을 보니 여기가 인천아라벚꽃길 40리 라고 쓰여있었다 
40리면 16키로 정도 
정서진부터 계양지나서 저부분 지명을 모르겠다 
개화역가기전 김포공항 활주로쪽이니깐 어딘지는 대강 알겠다 


아라벚꽃길40리 여기를 내가 벚꽃시즌에 지나가본적이 없었나? 
처음보는 풍경이다 
생각보다 이뻤다 
이 동네가 강변이기도 하고 서울보다 기온이 낮은 곳이기도 하니 아직 벚꽃이 그럭저럭 살아있기는 했다


아랫길도 벚꽃이다 
벚꽃시즌에 이쪽을 와봐야겠다고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내년에 연희랑 같이 묶어서 와봐야겠다 
나무를 심은지 그리 오래 된것 같지는 않아 나무가 낮은편이라 인물 사진 찍기에 딱 좋은 높이다 
그런데 여기에 승마금지가 붙어있었다 
이 근처에 말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있나? 승마장이 있나? 
말 타고 싶다


벚꽃 본 김에 벚꽃 사진도 몇장 
그런데 내가 사진을 못찍나보다 
사진으로보니 안 이뻐 보인다 


매화동산

벚꽃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매화동산 도착 


여기도 양사이드로 벚꽃이 피어있다 
그런데 가운데는 휑하다 
응??? 이번에 비와서 다 떨어진건가? 
매화보러 온건데 벚꽃만 보고 가게 생겼다 
매화는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매화동산 한바퀴 돌아줘야지 




매화동산의 매화나무는 재미있게 생긴 나무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다른곳의 매화구경보다 조금 색다르게 매화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돌멩이에 글씨 몇개 써있고 그런데 이 한자체 마음에 든다 
검여 유희강선생 생가마을 
아래 글은 안 읽어봐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다 


꽃마루가 있었고 
여기는 만개하면 이쁠듯한 장소가 꽤 많이 있었다 
이번에 놓친게 너무 아쉽다 



매화동산 옹기원 이라고 하는 항아리 몇개 


반대쪽에서도 한번 찍어주고 매화동산 끝 
매화 구경도 못하고 매화동산이 끝났다 
내가 올해 매화를 보긴 봤나? 
그냥 나무 몇그루만 보고 끝난 것 같다 

이제 뭘할까 하다가 아까본 이정표에 안개협곡이 1.7km 라고 쓰여있던것이 생각이나 안개협곡까지 가보기로 했다 
여기서부터면 1km 조금 넘을테니 가볼만 하다 
거기다 오늘 안개인지 뭔지 꽤 많이껴서 가시거리는 별로 안나왔었다 
안개협곡이라고 부르는 곳과 어울리는 날이다


계속 이어지는 아라벚꽃길40리 
하지만 계양쪽으로 갈수록 벚꽃이 안핀건지 떨어진건지 꽤 적었다 

안개협곡



그리 많이 걷지 않았는데 안개협곡 도착 
그런데 건너편이 아라폭포였다 
아라폭포의 반대편 전망대를 안개협곡이라 부르는 건가? 

이건 전망대 같이 생겼고 그런데 폭포가 나오고 있지 않았다 
폭포가 4월부터 11월까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시간대가 있는 건가? 하고 찾아보니 시간표가 적혀 있었다 

아라폭포 가동시간 
11:30 ~ 12:30
13:30 ~ 14:30
16:00 ~ 17:00
17:30 ~ 18:30
19:00 ~ 20:00 (주말 토 일 공휴일 )
14시반부터 16시까지만 텀이 조금 길고 그 이후에는 놓치더라도 조금만 기다리면 된다

조금 기다리니 폭포가 나오기 시작했다 
전망대에서 봐주고 
안개협곡 포토존에서도 봐주고
포토존이라기 보다는 액자형식인가 그런데 정면에서 보면 폭포가 한눈에 안 들어온걸 보면 각을 잘못 맞춘거 같다 
여기서부터 야생화 테라스는 1.5km 정도로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아라폭포가 보고 싶어져 아라폭포로 가기로 했다 


또 벚꽃길 
그런데 여기는 아직 개나리도 많이 살아있었다 
여기가 기온이 더 낮은가보다 

아라폭포


안개협곡에서 아라폭포를 가기 쉬운 방법은 목상교를 건너주면 된다 
목상교를 건너 저 밑에 자전거길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자전거길로 들어가는 곳을 못 찾겠어서 결국 차도따라 아라폭포까지 이동 
차도라 조금 위험할 것 같았지만 옆쪽에 인도까지는 아니지만 갓길이 넓기도 했고 다리에서 폭포까지 500m정도 나올려나? 그리 긴 거리도 아니고 차가 많이 다니는 길도 아니어서 그런가 그리 위험하지는 않았다 


아라폭포도착 
이쪽길로 오면 아라폭포아래쪽이 아닌 위쪽이다 
진달래도 피어있었고 


강 건너편을 보니 아까있던 안개협곡이 보인다 



이제 제대로 폭포를 감상하기 위해 계단을 내려가주고 이 위쪽부분은 괜찮은데 아래쪽 계단은 많이 젖어 있어서 조심조심 내려가야겠다 
미끄러지면 위험할 것 같은 곳이다 


계단을 내려오면 저 반대쪽인데 동영상 찍으면서 와서 저쪽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 
여기 앞에 통과하는 것만으로 꽤 많이 젖었다 
그러고 보니 이쪽으로 건너오기 전에 
"폭포가동시 물보라 발생구간"
옷이 젖을 수 있으니 주의해라 
바닥이 미끄러우니 주의해라 
이런 표지판이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놨는데  안쪽도 물이  장난 아니다 
어디에 있든 근처에 있으면 다 젖는다 

폭포뒤쪽에서도 찍어주고 
그런데 조금 좁아 그리 사진 찍을만한 공간은 아니었다 
둘이 같이 들어가서 사진찍어주기에도 살짝 공간과 거리가 애매하다 

이것으로 위쪽 마치고 이제 아래쪽폭포를 보러 자전거도로쪽으로 
오늘 비가와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은 한명도 보지 못했다 
내려와서 동영상 찍으면서 놀다가 가기전에 폭포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아라폭포 마무리 


폭포 영상만 

이제 야생화테라스를 가고 싶었는데 다시 올라가서 차도로 이동하고 다리 건너가기도 귀찮고 비도 오기 시작하고 해서 그냥 이 자전거도로 따라서 이동해보기로 


그런데 건너편에도 폭포같이 물 흐르는 곳이 있었다 


자전거 도로도 꽤 이쁘다 
벚꽃도 피어있고 조팝도 피어있고 라일락도 피어있어서 자전거 타고 영상찍으면 꽤 이쁘게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꽃 지기 전에 자전거 타러 와보고 싶긴 하지만 자전거 탈 시간이 있을려나 모르겠다 

이 이후엔 비도 많이 오고 많이 어두워져서 사진은 끝 
매화를 못봐서 아쉽긴 하지만 폭포에서 재미있는 영상 많이 찍어서 나름 마음에 드는 하루였다 



전체적으로 돌면서 찍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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