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일몰 산행 야경 별
오늘은 날이 좋아서 오랜만에 일몰을 보러 나가기로 했다
목적지는 지난 번에 장미보러 서곶에 갔다가 들렸던 천마산으로 일몰을 보러 갔다왔다
그 날은 일몰시간까지 정상에서 버티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었지만 천마산이 일몰 포인트로 기대가 되어 내 예상과 맞는지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천마산 도착
오늘의 코스는 지도에서 체크를 해본 최단코스로 올라가보기로 했다
백영아파트 코스가 제일 짧아 보여서 백영아파트쪽으로
그런데 300미터도 안되는 산인데 등산로 입구가 꽤 신경을 쓴 듯한 느낌이다
입구에는 바로 화장실이 있었다
천마산 정상인 새벌정에서 일몰이 어떨지 확인을 해주고
그런데 너무 일찍 왔다
아까 등산로 입구 화장실에서 이제 막 내려오신 분을 만나서 정상까지의 예상 시간을 물어보니 40분정도로 들었고... .
지난 번에 서곶근린공원에서 올라갔을 때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으면서 올라갔긴 하지만 1시간 정도 걸렸으니 내 생각도 40분정도는 걸릴 줄 알았었는데 그리 빠르게 걷지도 않았는데 20분이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일몰까지는 약 5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먼저 새벌정에서 쉬고 계신 분과 10분정도 수다를 떨어주고 경치 구경하면서 인물 사진도 찍어주고 하다보니 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좋다
확실히 전망은 계양산보다 천마산이 훨씬 좋은 것 같다
계양산하고 100m 정도는 차이 날텐데 자리가 이쪽이 더 좋은 건가?
슬슬 일몰 구경할 준비를 해주고
폰으로 영상 걸어놓고 그런데 오늘 바람이 너무 세다보니 폰이 계속 흔들리고 몇번 쓰러졌다
그래도 바람이 세다보니 덥지도 않고 모기도 없고 좋았다
그리고 해가 넘어가고 어둑어둑해지니 야생동물들이 많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내 시력으로는 저게 뭔지 구분이 안되어어떤 동물인지는 모르겠으나
여기에 곰이나 호랑이가 있는 것이 아니니 위험하지는 않지만 이런 거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혼자 다니지 말길..
다음에는 겨울에 다시 가 봐야지
오늘 산 들어오면서 정상까지 그리고 정상뷰 일몰, 야경
일몰만 따로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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