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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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고라니

한강 고라니

오늘은 지난 주에 봤던 벌집이 얼마나 커졌나 궁금해져서 벌집을 보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아니다 이따가 말 하기로 하고 


그런데 이거 뭐야 
강서한강공원에서 행주대교 가는 길에 이거 벌레 이름을 모르겠는데 날파리?? 만? 십만? 백만? 마리는 있었던 것 같다 
한 장소에 무지하게 많았다 
내 체감상으로는 약 20m 정도 


가도 가도 끝이 없다 
최대한 몸 낮게해서 코와 입가리고 움직였다 


이렇게 보일려면 몇 마리가 있어야 이렇게 보일까? 
그런데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중간지점부터는 공사중이라 길이 막혀있었고 
길바닥에는 지렁이 시체들이 넘쳐놨다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가? 
그래서 이 벌레들도 갑자기 다 생겨난건가? 
이렇게 많이 있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벌집 도착 
그런데 이게 벌집이 맞는 건가? 
지난 번과 비교해서 커졌다 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런데 말이다 
나는 이 벌이 작아 보이길래 꿀벌인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말하길 말벌이라고 한다 
그래서 말벌을 찾아보니 꽤 많은 종류의 말벌이 있었다 
흔히 내가 말하는 말벌은 장수말벌 하나만 말벌인줄 알고 있었는데 이런것도 말벌이라고 한다 

지난 번에 뭐에 물리고 물린 부위가 꽤 아팠었다 
다음날부터 열나고 두통시작되고 한 이틀 고생했다 
그런데 아직도 난 내가 뭐에 물렸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가? 혹시 이 녀석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오늘은 이녀석들 볼 때 몸이 쫄았다 
꽤 긴장감을 가져갔다 
그래서 영상은 안찍고 사진 이렇게 한장 찍고 끝 



뭐가 더 있을까? 하고 조금 더 가다보니 갑자기 눈이 마주치는 느낌이 났다 
고라니였다 


일단 영상을 먼저 올리고 
준비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서 급하게 한손으로 찍다보니 흔들린 부분이 있다 
높이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거리도 2미터 안짝이고 하다보니 꽤 빨리 도망갔다 
10미터정도면 도망가지는 않는데 
아무튼 크기가 작아 새끼 같아 보이는데 혼자 있었다 
도망친 방향쪽으로 조금 가봤지만 더이상 보이지 않아 이동 하다가 또 한마리 발견했는데 그건 얘보다 더 작았다 
풀이 우거지다 보니 작은 것들은 육안으로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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