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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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양봉저정공원 사육신역사공원 서울시향강변음악회 불꽃놀이

용양봉저정공원 사육신역사공원 서울시향강변음악회 불꽃놀이

오늘은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하지만 가기 귀찮아서 안갔던 그 동네에 갈일이 없었던 ... 등 의 이유로 아직 한번도 안가본 곳에 가보기로 했다 
오늘 나간 이유는 저녁에 한강에서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진행하고 거기에 플러스로 불꽃놀이까지 하니 오랜만에 여의로를 나가기로 
하지만 서울시향 강변음악회 시작 시간은 19시반으로 시간이 애매했다 
낮에 운동하고 시간 맞게 여의도로 출발을 해도 되지만 이거 하나만으로 여의도를 나가기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그동안 쟁겨놨던 동작? 노량진? 쪽 노들역 주변 공원 3개 돌아보기로 


오늘의 루트는 용양봉 저정공원부터 이동해서 여의도쪽으로 
그런데 대략적인 위치만 알고 가는 것이라 정확히 가는 길을 몰랐다 
여기쯤에 있겠다 싶은 곳으로 들어가니 옛날 느낌에 골목이 하나 나왔다 
내 주거지 주위도 아파트 오피스텔 밖에 없다보니 이런 조그마한 골목길은 참 오랜만이다 


가는 길에 전망대가 하나 나왔다 
달빛전망대였나? 본동 달빛전망대?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 
달과 어린왕자 조형물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그런데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걸로 봐서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닌가보다 


이 길이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올라가보기로 


가는 길에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 나와서 한장 찍어주고 
그런데 오늘 구름이 좋다 
해 양사이드로 완벽한 원형은 아니지만 해무리가 살짝 생기고


계단길 
그런데 계단을 중간 쯤 올라가니 이 길은 사람이 전혀 다니지 않는 길인 듯 싶다 
옆에 그물망은 뱀 차단용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개구멍같이 나있고 뱀 나올만한 장소다 


그냥 무시하고 쭉 가다보니 용양봉저정공원 정상전망대가 나왔다 
노들섬이 보이는데 노들섬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 건지 꽤 시끄러웠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매주 주말 꽤 시끄러울 것 같다 


반대쪽으로 보면 저 멀리 롯데타워가 보인다 
오늘 공기가 좋은가 보다 
멀리까지 잘 보인다 


다시 이동하다가 어떤 아저씨 한분을 만났는데 따라오라며 문을 열어 주셨다 
들어가서 보니 이거 뭐라고 하지? 
달마상인가? 불상인가? 
모르겠다 
아무튼 이 커다란 게 하나 있고 꽤나 넓은 정상터에 자리 잡은 집? 절? 이었다 
전망도 좋고 아침 저녁으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여의도불꽃놀이를 할때도 여기서 잘 보인다고 하셨다 
오늘 불꽃놀이가 있다고 알려주고 나는 다시 이동 


집 앞으로는 이런 꽃들도 심어져있었다 
직접 관리하신다고 한다 


이정표를 보니 하늘전망대라는 것이 있어 하늘전망대로 이동 
한 곳에 전망대가 몇개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하늘 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찍어주고 다시 이동 



용양봉저정공원은 그냥 공원이 아닌 작은 동네 뒷산 같은 느낌이다 
높지는 않지만 꽤 넓어서 이거저거 볼거리가 많았다 


그림자 포토존도 있었지만 저녁에만 찍을 수 있는 건가? 
해 위치때문에 그림자는 나올듯 싶었는데 이 시간에는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the한강 카페 도착 
청년카페 1호점 이라고 쓰여있었나? 
제대로 기억이 안난다 


이 뷰는 여기저기서 많이 봤다 
드라마에도 나와서 유명한 장소이긴 하다 
고보결? 배우였나?


이제 용양봉저정공원에서 내려와서 용양봉저정으로 
이 때가 벌써 17시가 넘어간 시간이라서 그런지 문이 닫혀 있었다 
그런데 여는 시간이 있는 건지 어떤건지도 모르겠다 
출입구라고 쓰여있는 걸 보아하니 입장가능한 시간이 있을 것 같긴한데 쓰여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만 보고 이동 


노들나루공원에 도착해서 한바퀴를 돌아봤지만 딱히 볼만한 건 없었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건 동작구청 씨름단 전용 훈련장 
문이 열려있으면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문은 닫혀 있었다 


그런데 여기도 철쭉이 피어있었다 
이렇게 늦게 피는 철쭉들은 뭐지... 
철쭉보러 부천 다시 가볼까?
가면 피어있을려나? 


사육신 공원 도착 
들어가는 길부터 이쁘다


사육신역사공원에서 일몰을 봐주고 
그런데 여기서 보니 해가 63빌딩 근처에도 안온다 
생각보다 일몰 포인트로는 별로 였다 
그나저나 오늘 구름이 너무 이쁘다 보니 노을은 꽤 이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몰 시간이 너무 늦다보니 노을까지 볼려면 20시까지는 있어야하고 음악회는 19시반부터 시작이니 슬슬 이동해야 한다 
노을은 한강에서도 보이겠지....


그런데 사육신역사공원에도 장미정원 같이 생긴게 아주 작게 있었다 
10평정도 될려나? 


그런데 난 여기서 63빌딩이 굉장히 가까운지 알았다 
역사공원에서 가는 길을 물어보니 일루가서 철길만 건너가면 된다고 해서 철길을 건너갈 수 있는 길이 있는 지 알았는데 없었다 
차라리 왔던 길로 되돌아가서 한강대교쪽으로 한강길로 나갔으면 더 빨랐을 텐데 
철길 건너갈수 있는 지 알고 갔다가 대방역까지가서 건너서 돌아갔다 



그래서 시간이 너무 많이 지체되어 결국 노을은 샛강역 근처에서 보고 역시 예상대로 꽤 이쁜 노을이었다 
이런 노을을 놓치다니 아쉽다 



가는길에 달도 올라와주고 
오늘은 보름달이지만 일몰보다 월출이 빠른 날이라 월출을 보러갈 생각은 안했다 
그런데 구름이 많아 월출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겠다 


서울시향 강변음악회의 위치는 멀티플라자였는데 나는 왜 63빌딩 앞쪽이라고 생각했었을까? 
그래서 길을 잘못들었다 
일부러 63빌딩 앞쪽으로 갔었는데 음악회를 하고 있지 않아 내가 날짜를 잘못봤었나라는 생각에 여기서 사진이나 찍고 




내가 좋아하는 인물 사진 포토존 
오늘은 혼자 움직였으니 여기서 셀카 한장 찍어주고 
한강이나 한바퀴 돌아보기로 


그런데 여의도 쪽으로 갈수록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가 도착한 시간은 20시 10분정도 이미 자리는 만석 
그래서 뒤쪽에 서서 음악회를 보다가 여기서 보면 불꽃놀이는 이쁘게 안보이겠구나 싶어 강가쪽으로 이동했다 
오늘 불꽃놀이는 마지막 곡의 맞추어 불꽃을 쏘아 올리는 것으로 예정되어있다 


불꽃놀이 시작 
그런데 불꽃이 나는 강가에서 터질지 알았는데 바로 앞에서 터져서 깜짝 놀랬다 
첫발에 모든 사람이 놀란것 같았다 
이렇게 가까이서 쏘아올리지는 몰랐으니깐 
그래서 한프레임안에 담지는 못했다 
자리를 옮겨도 됐지만 어차피 인스타로는 찍히니깐 그냥 보기로 
사진은 대강 영상으로 찍고 캡쳐 
이렇게 가까이서 머리 바로위에서 터지는 불꽃은 처음인 듯 싶다 
지난 정월대보름에도 가깝기는 했지만 이렇게 머리 위에서 터지지는 않았었는데 하지만 정월대보름 불꽃놀이는 불똥이 떨어졌는데 여기는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불똥이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춘 불꽃놀이라 그런지 불꽃 유지시간이 굉장히 짧았다 
팡팡 터지고 바로 사라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요즘 거의 매주 불꽃놀이를 보고 있는 듯 하다 


카메라로 찍은 불꽃놀이는 한 화면에 담기지 않아 안이쁘다 
하지만 이대로도 느낌있다


그래도 인스타로 찍은 불꽃놀이는 가까울수록 더 좋으니 괜찮게 담겼다 
하지만 인스타 영상은 오늘 돌아다니면서 찍은 영상들까지 다 있어서 불꽃놀이만 볼 사람은 뒤에 4분정도만 보면 된다 


이제 음악회도 보고 불꽃놀이도 봤으니 그만 들어가기로 
그런데 63빌딩 안테나?에 달이 걸리는 각이 나와서 한장 
조금 더 밝게 찍었으면 이뻤을려나? 
각은 마음에 들었는데 어둡다보니 그렇게 이쁘지는 않은 것 같아 아쉽다 
밝게 찍으면 달이 안 이쁠테고 
달을 다른 것과 같이 거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다 
이래서 다중노출 쓰는 건가? 

내일 월출시간은 일몰뒤 30분이라 내가 좋아하는 날이라 월출을 보러가야겠다 
어디로 가서 어떤 뷰를 볼지는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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