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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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벌막공원 수국

부천 벌막공원 수국

수국이 보고 싶어져 내가 알고 있는 수국 명소로 향했다 
하지만 여기는 그리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라 생각한다 
부천에는 한 곳에 하나의 꽃종류로 만들어진 곳이 꽤 많이 있다 
그런데 해바라기와 코스모스는 없는 듯 싶다?? 아직 못 찾은 것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이 벌막공원의 메인 꽃은 수국이다 
생긴지 얼마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보통 공원이라 하면 구청의 공원녹지과에서 관리를 하는 데 여기는 주민들이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 지는 모르겠다 
개 끌고 나와서 화단을 망친 일이 많이 있었는지 반려견 조심해달라는 문구를 많이 본 것 같다 


벌막공원 도착 
오늘은 비가 오다보니 어둡다 
맑은 날 갈까도 했지만 비 오면 사람이 더 적겠지라는 생각으로 나왔는데 비가 꽤 많이 쏟아졌다 
그래도 잠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을때 구경 잘했다 


공원에 들어서면 보이는 뷰 
작은 공원이지만 한바퀴 도는데 5분정도 걸리는 공원인데 길이 참 많다 



가운데에는 정자도 하나 있었다 


벌막공원에 얼마나 많은 수국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가는 길마다 수국이 보인다 
그냥 수국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수국을 심어놨다 



아까를 정문으로 본다면 여기는 후문이라 말할까? 
들어오는 입구가 너무 많아서 아무튼 정문 정반대쪽 끝 
그나마 여기가 수국이 많이 피어있었다 
운동하고 계시는 분한테 물어보니 이미 져서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수국이 아닌 꽃도 조금 있었다 
많지는 않다


그리 알려진 공원이 아니라서 그런지 산책하고 있는 동네 주민들 말고는 나 같은 외지인은 보지 못했다 
대략적인 길 느낌은 이것으로 마치고 꽃을 보자 


지금 시즌에 어딜가나 제일 많이 보이는 노랑 꽃이다 


루드베키아 
워낙 이름이 많은 꽃이다 
어디서는 sunflower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디서는 cornflower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큰 루드베키아는 처음 본것 같다 
내 주먹보다는 컸다


삼잎국화 


이 꽃도 공원에 가면 많이 보인다 
에키네시아 


부들레아도 이제 꽉찼다 
지난 주에 봤을 때는 듬성듬성 피어있었는데 


백합이 많지는 않았다 
몇송이 못 본 것 같다 


원추리는 여기저기 많이 있었고 


나는 이 꽃을 도라지 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 지 모르겠다 



이 꽃은 가끔 보긴 보는데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항상 볼때마다 대가리를 들고 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벨가못도 있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국 


산수국도 많이 심어놨다
적당히 클로즈업해서 한장 찍어주고 


여기서부터는 이름 까지는 모른다 
하얀 수국
흔하게 공원에서 볼 수 있는 수국은 이 하얀수국이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여기 벌막공원은 다르다 



보라색인지 핑크색인지 모르겠다 


확실히 멀리서도 한눈에 잘 들어오는 것은 핑크색이다 



이미 많이 져서 없지만 그래도 피어있는 곳도 많이 있었다 


이건 이제 피기 시작하는 것 같다 
길가 쪽이 아닌 길 안쪽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은 수국이 많이 피어있었다 


이건 다른 수국의 3배정도의 크기를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꽤 컸다 
이제 질때가 다가온건지 비가와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대가리가 무거워 많이 쓰러져있었다 


보라 수국 





그래도 이쪽은 많이 살아있어서 인물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었다 


블루  수국도 있었고?? 
이것도 보라인가?
진작에 왔어야 했는데 조금 늦었다 
일주일만 빨리 왔었어도 더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었을텐데


수국과 공원 전체 한바퀴
비가 오다보니 중간 중간에 물방울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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