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유채꽃 더글로리 바둑판 야경

오늘은 일정이 잡혀있었는데 갑자기 일이 하나 터져가지고 일처리 하다보니 너무 늦어졌다

그래서 원 계획과는 달리 운정 음악분수에 이어서 청라 음악분수를 보러 가기로 했다

오늘 하늘도 이쁘니 겸사겸사 일몰도 보고 장미도 보기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도착

도착해서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일몰보고 나니 불 들어왔길래 한장

글자마다 다른 색이 되었을때 힘들게 찍었다

꽤 빠르게 글자 색이 변하는 것 같다

음악분수가 메인이지만 호수공원 전체적으로 한바퀴 돌면서 어떤 꽃이 피어있나 확인도 해주고

요즘 어딜가나 많이 피어있는 병꽃

철쭉이 끝나고 장미가 시작되기전 구경할 수 있는 꽃이 병꽃인데 그러면 전에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에서 본 꽃은 역시 병꽃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유채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서래섬도 아직 갈 시즌이 아니라서 안 갔는데 왜 여기가 벌써 만개했을까?

여기가 서래섬보다 기온이 낮을 텐데

청라호수공원 유채꽃에 걸리는 그림이 이쁘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사진은 건질 수 있다

이거 꽃 이름을 모르겠다

안양천에서 봤었던 보라보라 한 동그란 꽃

이것도 뭉텅이로 있으니 꽤 이쁘다

노인과 바다, 별주부전, 3번째꺼는 모르겠다, 그리고 피터팬

그런데 노인과 바다 고래 입 속이 하트 모양이라 꽤 이쁘다

청라로즈가든 도착

그런데 이거 모야

가운데에 있는 하얀장미 빼고는 전혀 안올라왔다

분명 나는 내일부터 본격적인 장미시즌으로 계산하고 있었는데 청라가 서울보다 기온이 낮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로 안 피어있을 줄은 몰랐다

오늘 보니 한 가운데 있는 포토존

여기 만개하면 일몰과 함께 이쁜 그림이 나올 것 같다

역광이라 인물사진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각은 이뻐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제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요즘 날이 덥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올라올 것이라 정확한 날짜는 예상이 안된다

한 낮에 27~8도가 계속 유지된다면 다음주 주중에 만개가 될 것 같기도 하다

피어있는 장미 사진도 몇장 올리고

하얀 장미 그리고 빨간 장미

노랑도 몇송이 피어있었는데 안쪽에 숨어져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다

여기 생긴지 얼마 안 된것 같은데 특히 빨간 장미꽃이 꽤 크다

대현산 장미가 이런 느낌이었는데

나이랑 상관없이 장미 종류에 따라 크기가 다른건가?

장미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일몰 보러 이동

오늘 일몰 포인트는 호수공원 위쪽에 있는 출입구쪽에서 보이는 정자뷰로 보고 싶었다

여기 장미, 로즈가든 위치와는 정반대 반향

빠르게 이동해야한다

가는 길에 건물사이로 해가 보이길래 한장

조금 늦었다

생각보다 청라호수공원이 크다

크게 한바퀴 도는데 4.2km

반 살짝 안되게 왔으니 1.7~1.8km 정도였나보다

그런데 여기 생각보다 별로다

차라리 공촌천이나 정서진을 갈걸 그랬나 싶다

그런데 요즘 일몰시각이 19시32분

음악분수 시간이 20시

일몰지고 노을과 여명까지 생각하면 음악분수 시간까지 다시 돌아올수가 없다

음악분수와 엮어서 일몰을 보기에는 좋은 시기는 아닌 듯 하다

측우기와 양부일구도 있었고

요즘 양부일구가 여기저기서 많이 보인다

아무튼 시간이 없으니 다시 음악분수대로 이동

2023년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운영기간

5월5일 (금) ~ 10월 15일(일)

운영요일 목,금,토,일(주 4일)

주간 (음악없이 분수만 연출만으로 운영)

목,금 14:00 ~ 14:40

토,일 14:00 ~ 14:40 , 16:00 ~ 16:40

야간

5월, 9월, 10월 20:00 ~ 20:40

6월 ~ 8월 20:30 ~ 21:30

우천시 미운영

작년에는 수요일에도 운영했었던 거 같은데 내 기억이 틀렸나?

원 계획대로였다면 수요일에 올려고 했었는데 안 오길 잘했다

오늘은 사진으로 찍어볼려고 노력을 조금 했지만 분수 사진 찍기 너무 어렵다

10초로 찍은 게 이쁘긴 한데 색이 이쁘게 안나온다

색 이쁘게 나오는 건 1초미만으로 찍는게 색은 이쁜데 모양이 안 이쁘고 그냥 풀로 동영상 찍을 걸 그랬다

그래도 이런 것도 연습이 필요한 것이니 가까우면 매일 와서 트라이를 해볼텐데 나중에 다시 해 봐야지

대강 대강 찍은 음악분수 영상

그리고 여기 음악분수는 너무 넓다보니 한눈에 들어오게 찍을려면 뒤로 가야한다

뒤로 가면 사람들이 걸리고 어렵다

음악분수는 대강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이제 야경보러 다시 한바퀴

곰돌이가 생겼다

그리고 안쪽에는 해지고 어두워지고나서 와서 사진을 안찍었지만 꽃향기가 가득하다

이쁜 꽃들이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정자에서 보는 뷰

그런데 오늘 사진을 너무 못 찍었다

안 이쁘다

정자 안 걸리게도 한장 찍어주고

작년에 없었던 것 같은데 바둑판이 생겼다

그런데 여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나중에 팻말을 보니 더글로리 촬영지라고 한다

정자도 한번 찍어주고

이런 건 정자라고 안하나?

한문으로는 청라루 라고 쓰여있다

바둑판도 한번 다시 찍어주고

반대쪽으로 이동해서 한장 찍고 끝

오늘 분수부터 야경까지 마음에 드는 사진이 없다

사진 드럽게 못 찍었다

다음에 일몰시간 빨라지면 다시 와봐야지

August 05, 2023 Tags : 꽃구경 , 야경 , 음악분수

Saturday, August 5, 2023

청라호수공원 음악분수 유채꽃 더글로리 바둑판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