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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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계곡

진관사계곡

진관사 구경을 마치고 이제 북한산으로 일몰보러 이동 


가는 길에 아주 이쁘게 물이 흐르고 있었다 
오늘 날이 너무 더웠고 35도에 체감온도 44도 적혀있었다 
물을 보니 들어가고 싶어졌는데 출입금지라고 쓰여있었다 
그런데 내 앞으로 계곡이 목적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산으로 들어가기 시작해서 따라가보기로 


딱 여기서부터 계곡 출입 허용 지점인가 보다 
계곡쪽을 보니 이미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이 몇 보였다 



물줄기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졸졸졸 내려 오고 있었고 
그 뒤로 보이는 마운틴뷰가 그럭저럭 이쁘다 


그런데 바위가 꽤 미끄럽다 보니 조심조심 
방심하다간 순식간에 넘어질 장소다 


나도 들어가보니 음... 
물이 전혀 시원하지가 않다 
물이 차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내 체온이 높은편이라 그런가? 
내가 느끼기에는 미지근하지도 않고 시원하지도 않고 그냥 상온에 내 놓은 생수 온도 정도 그래도 땀 식힐 정도는 되었다
깊이는 깊은 곳이 무릎보다 조금 더 오는 정도였나? 


아래쪽으로도 한번 봐주고 


안쪽에 들어가서 다시 봐보니 뷰가 나쁘지 않다 

돌아다니면서 흘린 땀만 조금 식혀주고 이제 일몰시간이 다가오니 등산 시작



나름 느낌있다 


계곡 옆 쪽 계단으로 올라가주고 


그런데 길이 다 바위길이다 



달도 떠서 보이고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 보는 뷰는 별로다 
일몰 쪽 뷰가 별로지 계곡쪽으로 보는 뷰는 나름 볼만했다 



이쪽 코스가 향로봉과 비봉으로 가는 코스인데 
오늘 내가 써코니 신발로 처음 산 타는 거였나? 
흙길은 나름 편했는데 돌길 바위길은 계속 미끄러진다 
내려오는 길도 아닌데 계속 미끄러진다 
신발이 밑창이 젖어 있어서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다 
향로봉이 520 정도 비봉이 560 정도 인데 450까지 올라갔다가 결국 포기 
이 신발로 올라가는 것도 이렇게 힘든데 내려올 생각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한 겨울에 아이젠 없이 다녀도 올라갈때는 이 정도로 힘들지는 않은데 여태까지 산을 다니면서 신발 때문에 포기한 건 처음인 듯 싶다 
다시 내려올 때는 거의 난간에 매달려서 팔 이용해서 내려온 듯 한 느낌이다 
팔 치는 날하고 팔의 피로도가 거의 비슷했다 


바위길 지나서 계단길까지 오니 여기서부터는 편하게 이동 


이제는 내려와서 북한산 누리길이 있길래 들려봤다 


여기도 물 흐르는 곳이 있었고 여기서 막 물에서 나온 듯한 사람들을 몇명 보였다 
그래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 보기로 했다 


여기 뷰 마음에 든다 


계곡 들어가는 길이 하나 있었다 



여기가 전체적으로 보면 아까 들렸던 곳보다 넓은 듯 하지만 물이 조금 러워진듯 한 느낌이다 
밑에 낙엽 같아 보이는 것들이 깔려 있어서 그런가? 


작긴 하지만 느낌있다 
여기가 아까 거기보다 조금 깊다 
그런데 밑에 낙엽이 같은 것이 깔려있다보니 밟고 서 있기에는 조금 느낌이 안좋아 그냥 돌에 걸터앉아 다리만 담그고 있었다 


물이 더 깊긴 했지만 여기도 시원한 물 온도는 아니었다 
해가 떨어질때가 되어 그런지 땀 식힐 정도로는 괜찮았다 



다시 나오는 길에 보니 또 나무하나가 웅장하게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보호수 였다 
그런데 글자가 너무 작아서 안보여 읽을 수가 없었다 
느티나무 같기는 한데 몇년인지는 모르겠다 


이번 영상은 계곡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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